<앵커 멘트>
최근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의 국어 교과서에 서른 군데 이상의 오류가 발견되자, 이에 분노한 한 교사가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리포트>
펑 교사는 허난성 정주우시의 한 중학교에서 중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7월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어 교과서에서 오류를 총 37군데나 발견했습니다.
상식 문제에서 잘못된 글자까지 오류의 유형도 다양합니다.
중국 명절인 중양절을 음력 9월 9일로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목욕'이란 글자를 '술욕'으로 잘못 표기하거나 인용 부호가 누락된 곳도 있습니다.
소비자 권익에 침해를 입었다고 느낀 펑교사는 결국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고소 한 달 뒤인 지난 11월 해당 출판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명의 글을 올렸지만
오류는 6개 뿐이라며 펑교사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펑방화이(허난성 정저우시 교사) : "교과서를 냈다고 교사와 학생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을 수긍하지 않는 출판사 태도에 펑교사는 출판사가 정확한 문제 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의 국어 교과서에 서른 군데 이상의 오류가 발견되자, 이에 분노한 한 교사가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리포트>
펑 교사는 허난성 정주우시의 한 중학교에서 중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7월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어 교과서에서 오류를 총 37군데나 발견했습니다.
상식 문제에서 잘못된 글자까지 오류의 유형도 다양합니다.
중국 명절인 중양절을 음력 9월 9일로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목욕'이란 글자를 '술욕'으로 잘못 표기하거나 인용 부호가 누락된 곳도 있습니다.
소비자 권익에 침해를 입었다고 느낀 펑교사는 결국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고소 한 달 뒤인 지난 11월 해당 출판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명의 글을 올렸지만
오류는 6개 뿐이라며 펑교사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펑방화이(허난성 정저우시 교사) : "교과서를 냈다고 교사와 학생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을 수긍하지 않는 출판사 태도에 펑교사는 출판사가 정확한 문제 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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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류 투성이 교과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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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2 12:47:13
- 수정2013-12-12 13:12:10
<앵커 멘트>
최근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의 국어 교과서에 서른 군데 이상의 오류가 발견되자, 이에 분노한 한 교사가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리포트>
펑 교사는 허난성 정주우시의 한 중학교에서 중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7월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어 교과서에서 오류를 총 37군데나 발견했습니다.
상식 문제에서 잘못된 글자까지 오류의 유형도 다양합니다.
중국 명절인 중양절을 음력 9월 9일로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목욕'이란 글자를 '술욕'으로 잘못 표기하거나 인용 부호가 누락된 곳도 있습니다.
소비자 권익에 침해를 입었다고 느낀 펑교사는 결국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고소 한 달 뒤인 지난 11월 해당 출판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명의 글을 올렸지만
오류는 6개 뿐이라며 펑교사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펑방화이(허난성 정저우시 교사) : "교과서를 냈다고 교사와 학생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을 수긍하지 않는 출판사 태도에 펑교사는 출판사가 정확한 문제 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의 국어 교과서에 서른 군데 이상의 오류가 발견되자, 이에 분노한 한 교사가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리포트>
펑 교사는 허난성 정주우시의 한 중학교에서 중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7월 출판된 중학교 1학년 중국어 교과서에서 오류를 총 37군데나 발견했습니다.
상식 문제에서 잘못된 글자까지 오류의 유형도 다양합니다.
중국 명절인 중양절을 음력 9월 9일로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목욕'이란 글자를 '술욕'으로 잘못 표기하거나 인용 부호가 누락된 곳도 있습니다.
소비자 권익에 침해를 입었다고 느낀 펑교사는 결국 해당 출판사를 고소했습니다.
고소 한 달 뒤인 지난 11월 해당 출판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명의 글을 올렸지만
오류는 6개 뿐이라며 펑교사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펑방화이(허난성 정저우시 교사) : "교과서를 냈다고 교사와 학생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잘못을 수긍하지 않는 출판사 태도에 펑교사는 출판사가 정확한 문제 의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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