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 대설주의보…최고 5㎝ 예상

<앵커 멘트>

현재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현재 눈이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여의도역에는 오후 한 시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지금은 눈발이 더 굵어지고 있는데요.

십분 정도 밖에 서있었는데도 머리에 눈이 쌓일 정도입니다.

거리 곳곳에도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역은 1.8센티미터, 경기 파주시는 8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에는 오늘 최고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차량운전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골목길과 주택가 이면도로도 눈이 쌓인 곳이 많아 보행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