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성택 총살 서상기 정보위원장 개인 추정일 뿐”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장성택이 기관총으로 처형됐다는 서상기 정보위원장의 말은 개인 추정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보고에 장성택이 기관총으로 처형됐다는 언급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서 위원장이 예로 든 리용하, 장수길도 공개처형 됐지만 기관총으로 처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은하수 예술단이 총살당한 것만 확인됐다며, 정보위원장이란 자리가 갖는 무게감이 있는데 서 위원장이 개인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