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장성택 처형 북한 격변…우려 고조”

입력 2013.12.13 (20:15) 수정 2013.12.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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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들은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하고 이를 공개한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BBC는 권력 실세였던 장성택이 반역혐의로 처형됐다며 김 제1위원장의 권력 승계 후 북한에서 최대의 격변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조선중앙TV의 판결 내용 보도 화면을 소개하면서 장성택의 처형은 김 제1위원장의 권력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일간지 더타임스는 김 제1위원장의 권력 장악이 완성 단계임을 알리는 신호라면서도 그동안의 권력승계 과정이 알려졌던 것만큼 순조롭지 않았다는 점도 반증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가디언도 장성택이 김 제1위원장과의 친족 관계로 극형은 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속하게 처형된 것은 전례가 없는 조치라며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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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언론 “장성택 처형 북한 격변…우려 고조”
    • 입력 2013-12-13 20:15:09
    • 수정2013-12-13 20:44:24
    국제
영국 언론들은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하고 이를 공개한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BBC는 권력 실세였던 장성택이 반역혐의로 처형됐다며 김 제1위원장의 권력 승계 후 북한에서 최대의 격변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조선중앙TV의 판결 내용 보도 화면을 소개하면서 장성택의 처형은 김 제1위원장의 권력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일간지 더타임스는 김 제1위원장의 권력 장악이 완성 단계임을 알리는 신호라면서도 그동안의 권력승계 과정이 알려졌던 것만큼 순조롭지 않았다는 점도 반증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가디언도 장성택이 김 제1위원장과의 친족 관계로 극형은 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속하게 처형된 것은 전례가 없는 조치라며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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