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학교 찾아가는 과학교실

입력 2013.12.14 (06:36) 수정 2013.12.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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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첨단 기술제품들을 접할 기회가 적은 벽지의 시골 학교를 최고 수준의 통신기술 연구소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과학교실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가가 그림을 그리듯, TV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초상화로 변해가는 디지털 초상화에 어린이들 눈이 반짝입니다.

캠코더부터 들어오는 영상에서 QR 코드를 추출해 인체 장기의 위치와 역할을 보고 배우는 실감형 학습시스템도 체험합니다.

뼈에 울리는 진동으로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 골도 전화기는 신기함을 자아냅니다.

<인터뷰>김병연(서면초등학교 4학년) : "처음엔 어려운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재밌고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전교생 60명인 충남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 과학교실이 열린 것입니다.

<인터뷰> 경태 교장(서면초등학교) :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것이 교육적이고 상당히 효과가 있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시에 비해 과학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벽지 어린이들을 위한 IT교실입니다.

<인터뷰> 한강희( ETRI 홍보실장) : "우리 어린이들한테 장래 꿈이나 희망에 작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천10년부터 석달에 한차례씩 벽지 학교를 찾아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과학으로 꿈꾸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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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 학교 찾아가는 과학교실
    • 입력 2013-12-14 09:09:11
    • 수정2013-12-14 09:39: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첨단 기술제품들을 접할 기회가 적은 벽지의 시골 학교를 최고 수준의 통신기술 연구소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과학교실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가가 그림을 그리듯, TV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초상화로 변해가는 디지털 초상화에 어린이들 눈이 반짝입니다.

캠코더부터 들어오는 영상에서 QR 코드를 추출해 인체 장기의 위치와 역할을 보고 배우는 실감형 학습시스템도 체험합니다.

뼈에 울리는 진동으로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는 골도 전화기는 신기함을 자아냅니다.

<인터뷰>김병연(서면초등학교 4학년) : "처음엔 어려운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재밌고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전교생 60명인 충남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 과학교실이 열린 것입니다.

<인터뷰> 경태 교장(서면초등학교) :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것이 교육적이고 상당히 효과가 있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시에 비해 과학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벽지 어린이들을 위한 IT교실입니다.

<인터뷰> 한강희( ETRI 홍보실장) : "우리 어린이들한테 장래 꿈이나 희망에 작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천10년부터 석달에 한차례씩 벽지 학교를 찾아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과학으로 꿈꾸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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