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첨단 초계기 이달 말 일본 4대 추가 배치

입력 2013.12.17 (06:29) 수정 2013.12.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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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해군이 지난달 말 최첨단 초계기 2대를 일본에 배치한 데 이어 이번달 안에 4대를 추가 배치합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동북아 지역의 군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잠수함 잡는 최첨단 초계기로 명성이 높은 P-8A 포세이돈입니다.

보잉 737 기종을 개조해 만든 포세이돈은 '하늘의 눈'이라 불릴 만큼 기존 P-3C 초계기보다 작전반경이 넓어졌습니다.

적 함정 공격용 하푼 대함미사일과 원격 지상공격 미사일 탑재도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제임스 데트와일러(보잉사)

미국이 지난달 29일 포세이돈 2대를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기지에 배치한 데 이어, 이달 안에 4대를 추가 배치합니다.

현재 미군 보유 포세이돈은 모두 13대, 이 가운데 6대가 일본에 배치되는 셈입니다.

미 해군은 순환 배치 차원에서 이미 계획된 사안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동북아의 긴장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미국이 동맹이자 중국과 갈등 관계에 있는 일본에 첨단 화력을 집중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세이돈 배치를 계기로 동중국해에서 중국과의 군사력 경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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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최첨단 초계기 이달 말 일본 4대 추가 배치
    • 입력 2013-12-17 06:30:34
    • 수정2013-12-17 07:16: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 해군이 지난달 말 최첨단 초계기 2대를 일본에 배치한 데 이어 이번달 안에 4대를 추가 배치합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동북아 지역의 군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잠수함 잡는 최첨단 초계기로 명성이 높은 P-8A 포세이돈입니다.

보잉 737 기종을 개조해 만든 포세이돈은 '하늘의 눈'이라 불릴 만큼 기존 P-3C 초계기보다 작전반경이 넓어졌습니다.

적 함정 공격용 하푼 대함미사일과 원격 지상공격 미사일 탑재도 가능해졌습니다.

<녹취> 제임스 데트와일러(보잉사)

미국이 지난달 29일 포세이돈 2대를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기지에 배치한 데 이어, 이달 안에 4대를 추가 배치합니다.

현재 미군 보유 포세이돈은 모두 13대, 이 가운데 6대가 일본에 배치되는 셈입니다.

미 해군은 순환 배치 차원에서 이미 계획된 사안이라고 밝혔지만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동북아의 긴장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후 미국이 동맹이자 중국과 갈등 관계에 있는 일본에 첨단 화력을 집중배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세이돈 배치를 계기로 동중국해에서 중국과의 군사력 경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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