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오디션만 200번…데뷔 뒷이야기
입력 2013.12.17 (08:23)
수정 2013.12.17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길거리 캐스팅부터 수차례의 오디션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에게도 잊지 못 할 데뷔사연은 있다는데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녹취> "혹시 배우 한 번 해보지 않을래요?"
<녹취> 아이유(가수) : “배... 배우요?”
<녹취> “그래요 배우! 엑트레스!”
잊을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
<녹취> 리지(가수) : “말하기 부끄럽지만 길거리 캐스팅 된 케이스예요.“
<녹취> 유이(가수) : “네가?”
<녹취> 택연(가수) : "유이 씨 몰랐어요.“
<녹취> 유이(가수) : “전~혀 몰랐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의 데뷔 사연!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7전 8기 스타부터 만나볼까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특히 윤아 씨는 각종 화장품 광고를 섭렵하며 거센 인기몰이 중인데요.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선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그녀!
하지만~ 이런 윤아 씨에게도 연예계 입성은 쉽지 않았답니다.
<녹취> 윤아(가수) :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CF 다 합쳐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어요. 거의 100번? 200번 가까이 되도록 봤는데. 떨어지는 게 거의 대부분이었죠. 10번 보면 한 9번이 떨어지는 경우였으니까. 오디션을 잘 보는 팁은 쑥스러워하지 말고 창피해하지 말고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디션만 무려 200번!
국민 여동생, 아이유 씨도 예외는 없었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어요. 카페 같은 데에서 찾아서.“
<녹취> 김승우(연기자) : “몇 번 정도에 합격했어요?”
<녹취> 아이유(가수) : “한 20번 정도 보러 다녔어요, 다 떨어졌죠. 3대 기획사 중에선 JYP 오디션을 봤고요. 떨어졌어요, 거기에서도.“
자, 이게 바로 화제의 오디션 영상입니다.
굉장히 앳된 모습이죠?
<녹취> 아이유(가수) : “그렇게 웃었던 지난날~”
<녹취> 아이유(가수) : “여기서 떨어져도 포기 안하고요, 될 때까지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낙방의 쓴맛을 보고 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전 사기도 당해봤어요. 두세 번 정도 당해본 것 같아요. 연예 기획사인데 학원식인 거예요. 얼마를 줘야 트레이닝을 해주고 엑스트라로 출연시켜주는데 돈을 정말 많이 받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가 없어졌더라고요.“
수십 번의 낙방도 모자라 사기까지!
그래도~ 이런 경험이 있어 좋은 날이 온 거겠죠?
반면, 그녀들관 반대로 ‘초고속 데뷔’를 한 스타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한 아이의 엄마지만 변함없이 우월한 미모의 소유자.
한채영 씬데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이제부터 독고마테 넌 내 거라는 뜻.”
<녹취> 유재석(개그맨) : “채영 씨는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나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다른 분들에 비해 출발이 순조로웠어요. 왜냐면 공개 오디션이나 그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특히 <가을동화>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미팅 한 번 하고 바로 캐스팅이 됐어요.“
그야말로 속전속결 데뷔죠?
<녹취> 한채영(연기자) : “그 역할이 악역이었는데 워낙 눈도 찢어지고 해서 그 역할에 잘 어울린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12년 전에도 눈에 띄는 미모.
초고속 데뷔, 성공할 만 하네요~
다음은 80년대를 뒤흔든 대한민국 대표 여배웁니다!
<녹취> 전인화(연기자) : “만인의 연인, 전인화입니다.”
1984년, 아이스크림 광고로 혜성같이 등장했던 전인화 씨!
<녹취> 김승우(연기자) : “어떻게 연기자로 데뷔 하신 거예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고등학교 때 문학의 밤 팜플랫 같은 게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학생들끼리 몰려서 잡지사에 갔어요. 거기에서 표지모델을 하라고. 집에 전화 왔을 때 당연히 부모님한테 거절을 당했죠. 두 차례 거절을 당하고 고3 겨울방학 무렵에
그 기자 분을 또 만났어요. 절 보자마자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마시는데 광고 모델하자고.“
<녹취> 김승우(연기자) : “요즘으로 말하면 길거리 캐스팅이네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네, 그런 거죠.”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가 여기 있었네요~
배우 안 되셨으면 어쩔 뻔 하셨어요!
무작정 도전!
숨은 데뷔 사연을 가진 스타도 있습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정준영 씨.
지금은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에게도 서러운 시절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수가 됐지만 다른 걸로 데뷔를 한 게 있나요?“
<녹취> 정준영(가수) : “돈을 준다고 하면 뭐든 다 했어요. 왜냐면 밴드하던 애들이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근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연락 와서 너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찍을래? 하기에 얼마야? 물어봤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얼마냐고. 돈이 제일 필요하니까.”
<녹취> 정준영(연기자) :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래요. 네가 주인공이야! 트윙클이었어요. 기자 역할이래서 멋있게 나와야 하니까 정장도 입고 갔는데 다 정장을 입고 온 거예요. 엑소에 찬열 씬가? 그분이 걸어다오는데 넌 뒤에 가서 그냥 있으면 된다고...알고 보니...“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러 명 가운데 한 명이었구나.”
<녹취> 정준영(연기자) : “엑스트라!”
주인공 뒤에서 그저 서성이는 모습.
단역의 서러움이 느껴지네요~.
시간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스타들의 데뷔 사연!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 빛나는 건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길거리 캐스팅부터 수차례의 오디션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에게도 잊지 못 할 데뷔사연은 있다는데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녹취> "혹시 배우 한 번 해보지 않을래요?"
<녹취> 아이유(가수) : “배... 배우요?”
<녹취> “그래요 배우! 엑트레스!”
잊을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
<녹취> 리지(가수) : “말하기 부끄럽지만 길거리 캐스팅 된 케이스예요.“
<녹취> 유이(가수) : “네가?”
<녹취> 택연(가수) : "유이 씨 몰랐어요.“
<녹취> 유이(가수) : “전~혀 몰랐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의 데뷔 사연!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7전 8기 스타부터 만나볼까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특히 윤아 씨는 각종 화장품 광고를 섭렵하며 거센 인기몰이 중인데요.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선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그녀!
하지만~ 이런 윤아 씨에게도 연예계 입성은 쉽지 않았답니다.
<녹취> 윤아(가수) :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CF 다 합쳐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어요. 거의 100번? 200번 가까이 되도록 봤는데. 떨어지는 게 거의 대부분이었죠. 10번 보면 한 9번이 떨어지는 경우였으니까. 오디션을 잘 보는 팁은 쑥스러워하지 말고 창피해하지 말고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디션만 무려 200번!
국민 여동생, 아이유 씨도 예외는 없었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어요. 카페 같은 데에서 찾아서.“
<녹취> 김승우(연기자) : “몇 번 정도에 합격했어요?”
<녹취> 아이유(가수) : “한 20번 정도 보러 다녔어요, 다 떨어졌죠. 3대 기획사 중에선 JYP 오디션을 봤고요. 떨어졌어요, 거기에서도.“
자, 이게 바로 화제의 오디션 영상입니다.
굉장히 앳된 모습이죠?
<녹취> 아이유(가수) : “그렇게 웃었던 지난날~”
<녹취> 아이유(가수) : “여기서 떨어져도 포기 안하고요, 될 때까지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낙방의 쓴맛을 보고 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전 사기도 당해봤어요. 두세 번 정도 당해본 것 같아요. 연예 기획사인데 학원식인 거예요. 얼마를 줘야 트레이닝을 해주고 엑스트라로 출연시켜주는데 돈을 정말 많이 받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가 없어졌더라고요.“
수십 번의 낙방도 모자라 사기까지!
그래도~ 이런 경험이 있어 좋은 날이 온 거겠죠?
반면, 그녀들관 반대로 ‘초고속 데뷔’를 한 스타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한 아이의 엄마지만 변함없이 우월한 미모의 소유자.
한채영 씬데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이제부터 독고마테 넌 내 거라는 뜻.”
<녹취> 유재석(개그맨) : “채영 씨는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나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다른 분들에 비해 출발이 순조로웠어요. 왜냐면 공개 오디션이나 그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특히 <가을동화>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미팅 한 번 하고 바로 캐스팅이 됐어요.“
그야말로 속전속결 데뷔죠?
<녹취> 한채영(연기자) : “그 역할이 악역이었는데 워낙 눈도 찢어지고 해서 그 역할에 잘 어울린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12년 전에도 눈에 띄는 미모.
초고속 데뷔, 성공할 만 하네요~
다음은 80년대를 뒤흔든 대한민국 대표 여배웁니다!
<녹취> 전인화(연기자) : “만인의 연인, 전인화입니다.”
1984년, 아이스크림 광고로 혜성같이 등장했던 전인화 씨!
<녹취> 김승우(연기자) : “어떻게 연기자로 데뷔 하신 거예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고등학교 때 문학의 밤 팜플랫 같은 게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학생들끼리 몰려서 잡지사에 갔어요. 거기에서 표지모델을 하라고. 집에 전화 왔을 때 당연히 부모님한테 거절을 당했죠. 두 차례 거절을 당하고 고3 겨울방학 무렵에
그 기자 분을 또 만났어요. 절 보자마자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마시는데 광고 모델하자고.“
<녹취> 김승우(연기자) : “요즘으로 말하면 길거리 캐스팅이네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네, 그런 거죠.”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가 여기 있었네요~
배우 안 되셨으면 어쩔 뻔 하셨어요!
무작정 도전!
숨은 데뷔 사연을 가진 스타도 있습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정준영 씨.
지금은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에게도 서러운 시절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수가 됐지만 다른 걸로 데뷔를 한 게 있나요?“
<녹취> 정준영(가수) : “돈을 준다고 하면 뭐든 다 했어요. 왜냐면 밴드하던 애들이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근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연락 와서 너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찍을래? 하기에 얼마야? 물어봤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얼마냐고. 돈이 제일 필요하니까.”
<녹취> 정준영(연기자) :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래요. 네가 주인공이야! 트윙클이었어요. 기자 역할이래서 멋있게 나와야 하니까 정장도 입고 갔는데 다 정장을 입고 온 거예요. 엑소에 찬열 씬가? 그분이 걸어다오는데 넌 뒤에 가서 그냥 있으면 된다고...알고 보니...“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러 명 가운데 한 명이었구나.”
<녹취> 정준영(연기자) : “엑스트라!”
주인공 뒤에서 그저 서성이는 모습.
단역의 서러움이 느껴지네요~.
시간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스타들의 데뷔 사연!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 빛나는 건 아닐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오디션만 200번…데뷔 뒷이야기
-
- 입력 2013-12-17 08:18:51
- 수정2013-12-17 10:26:56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길거리 캐스팅부터 수차례의 오디션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에게도 잊지 못 할 데뷔사연은 있다는데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녹취> "혹시 배우 한 번 해보지 않을래요?"
<녹취> 아이유(가수) : “배... 배우요?”
<녹취> “그래요 배우! 엑트레스!”
잊을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
<녹취> 리지(가수) : “말하기 부끄럽지만 길거리 캐스팅 된 케이스예요.“
<녹취> 유이(가수) : “네가?”
<녹취> 택연(가수) : "유이 씨 몰랐어요.“
<녹취> 유이(가수) : “전~혀 몰랐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의 데뷔 사연!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7전 8기 스타부터 만나볼까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특히 윤아 씨는 각종 화장품 광고를 섭렵하며 거센 인기몰이 중인데요.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선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그녀!
하지만~ 이런 윤아 씨에게도 연예계 입성은 쉽지 않았답니다.
<녹취> 윤아(가수) :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CF 다 합쳐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어요. 거의 100번? 200번 가까이 되도록 봤는데. 떨어지는 게 거의 대부분이었죠. 10번 보면 한 9번이 떨어지는 경우였으니까. 오디션을 잘 보는 팁은 쑥스러워하지 말고 창피해하지 말고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디션만 무려 200번!
국민 여동생, 아이유 씨도 예외는 없었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어요. 카페 같은 데에서 찾아서.“
<녹취> 김승우(연기자) : “몇 번 정도에 합격했어요?”
<녹취> 아이유(가수) : “한 20번 정도 보러 다녔어요, 다 떨어졌죠. 3대 기획사 중에선 JYP 오디션을 봤고요. 떨어졌어요, 거기에서도.“
자, 이게 바로 화제의 오디션 영상입니다.
굉장히 앳된 모습이죠?
<녹취> 아이유(가수) : “그렇게 웃었던 지난날~”
<녹취> 아이유(가수) : “여기서 떨어져도 포기 안하고요, 될 때까지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낙방의 쓴맛을 보고 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전 사기도 당해봤어요. 두세 번 정도 당해본 것 같아요. 연예 기획사인데 학원식인 거예요. 얼마를 줘야 트레이닝을 해주고 엑스트라로 출연시켜주는데 돈을 정말 많이 받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가 없어졌더라고요.“
수십 번의 낙방도 모자라 사기까지!
그래도~ 이런 경험이 있어 좋은 날이 온 거겠죠?
반면, 그녀들관 반대로 ‘초고속 데뷔’를 한 스타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한 아이의 엄마지만 변함없이 우월한 미모의 소유자.
한채영 씬데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이제부터 독고마테 넌 내 거라는 뜻.”
<녹취> 유재석(개그맨) : “채영 씨는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나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다른 분들에 비해 출발이 순조로웠어요. 왜냐면 공개 오디션이나 그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특히 <가을동화>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미팅 한 번 하고 바로 캐스팅이 됐어요.“
그야말로 속전속결 데뷔죠?
<녹취> 한채영(연기자) : “그 역할이 악역이었는데 워낙 눈도 찢어지고 해서 그 역할에 잘 어울린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12년 전에도 눈에 띄는 미모.
초고속 데뷔, 성공할 만 하네요~
다음은 80년대를 뒤흔든 대한민국 대표 여배웁니다!
<녹취> 전인화(연기자) : “만인의 연인, 전인화입니다.”
1984년, 아이스크림 광고로 혜성같이 등장했던 전인화 씨!
<녹취> 김승우(연기자) : “어떻게 연기자로 데뷔 하신 거예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고등학교 때 문학의 밤 팜플랫 같은 게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학생들끼리 몰려서 잡지사에 갔어요. 거기에서 표지모델을 하라고. 집에 전화 왔을 때 당연히 부모님한테 거절을 당했죠. 두 차례 거절을 당하고 고3 겨울방학 무렵에
그 기자 분을 또 만났어요. 절 보자마자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마시는데 광고 모델하자고.“
<녹취> 김승우(연기자) : “요즘으로 말하면 길거리 캐스팅이네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네, 그런 거죠.”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가 여기 있었네요~
배우 안 되셨으면 어쩔 뻔 하셨어요!
무작정 도전!
숨은 데뷔 사연을 가진 스타도 있습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정준영 씨.
지금은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에게도 서러운 시절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수가 됐지만 다른 걸로 데뷔를 한 게 있나요?“
<녹취> 정준영(가수) : “돈을 준다고 하면 뭐든 다 했어요. 왜냐면 밴드하던 애들이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근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연락 와서 너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찍을래? 하기에 얼마야? 물어봤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얼마냐고. 돈이 제일 필요하니까.”
<녹취> 정준영(연기자) :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래요. 네가 주인공이야! 트윙클이었어요. 기자 역할이래서 멋있게 나와야 하니까 정장도 입고 갔는데 다 정장을 입고 온 거예요. 엑소에 찬열 씬가? 그분이 걸어다오는데 넌 뒤에 가서 그냥 있으면 된다고...알고 보니...“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러 명 가운데 한 명이었구나.”
<녹취> 정준영(연기자) : “엑스트라!”
주인공 뒤에서 그저 서성이는 모습.
단역의 서러움이 느껴지네요~.
시간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스타들의 데뷔 사연!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 빛나는 건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길거리 캐스팅부터 수차례의 오디션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에게도 잊지 못 할 데뷔사연은 있다는데요.
그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녹취> "혹시 배우 한 번 해보지 않을래요?"
<녹취> 아이유(가수) : “배... 배우요?”
<녹취> “그래요 배우! 엑트레스!”
잊을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
<녹취> 리지(가수) : “말하기 부끄럽지만 길거리 캐스팅 된 케이스예요.“
<녹취> 유이(가수) : “네가?”
<녹취> 택연(가수) : "유이 씨 몰랐어요.“
<녹취> 유이(가수) : “전~혀 몰랐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의 데뷔 사연!
지금 시작합니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데뷔한 7전 8기 스타부터 만나볼까요?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특히 윤아 씨는 각종 화장품 광고를 섭렵하며 거센 인기몰이 중인데요.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선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그녀!
하지만~ 이런 윤아 씨에게도 연예계 입성은 쉽지 않았답니다.
<녹취> 윤아(가수) :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CF 다 합쳐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어요. 거의 100번? 200번 가까이 되도록 봤는데. 떨어지는 게 거의 대부분이었죠. 10번 보면 한 9번이 떨어지는 경우였으니까. 오디션을 잘 보는 팁은 쑥스러워하지 말고 창피해하지 말고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디션만 무려 200번!
국민 여동생, 아이유 씨도 예외는 없었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오디션을 보러 다녔었어요. 카페 같은 데에서 찾아서.“
<녹취> 김승우(연기자) : “몇 번 정도에 합격했어요?”
<녹취> 아이유(가수) : “한 20번 정도 보러 다녔어요, 다 떨어졌죠. 3대 기획사 중에선 JYP 오디션을 봤고요. 떨어졌어요, 거기에서도.“
자, 이게 바로 화제의 오디션 영상입니다.
굉장히 앳된 모습이죠?
<녹취> 아이유(가수) : “그렇게 웃었던 지난날~”
<녹취> 아이유(가수) : “여기서 떨어져도 포기 안하고요, 될 때까지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낙방의 쓴맛을 보고 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전 사기도 당해봤어요. 두세 번 정도 당해본 것 같아요. 연예 기획사인데 학원식인 거예요. 얼마를 줘야 트레이닝을 해주고 엑스트라로 출연시켜주는데 돈을 정말 많이 받는... 어느 날 갑자기 회사가 없어졌더라고요.“
수십 번의 낙방도 모자라 사기까지!
그래도~ 이런 경험이 있어 좋은 날이 온 거겠죠?
반면, 그녀들관 반대로 ‘초고속 데뷔’를 한 스타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한 아이의 엄마지만 변함없이 우월한 미모의 소유자.
한채영 씬데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이제부터 독고마테 넌 내 거라는 뜻.”
<녹취> 유재석(개그맨) : “채영 씨는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나요?”
<녹취> 한채영(연기자) : “다른 분들에 비해 출발이 순조로웠어요. 왜냐면 공개 오디션이나 그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특히 <가을동화>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미팅 한 번 하고 바로 캐스팅이 됐어요.“
그야말로 속전속결 데뷔죠?
<녹취> 한채영(연기자) : “그 역할이 악역이었는데 워낙 눈도 찢어지고 해서 그 역할에 잘 어울린다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12년 전에도 눈에 띄는 미모.
초고속 데뷔, 성공할 만 하네요~
다음은 80년대를 뒤흔든 대한민국 대표 여배웁니다!
<녹취> 전인화(연기자) : “만인의 연인, 전인화입니다.”
1984년, 아이스크림 광고로 혜성같이 등장했던 전인화 씨!
<녹취> 김승우(연기자) : “어떻게 연기자로 데뷔 하신 거예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고등학교 때 문학의 밤 팜플랫 같은 게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학생들끼리 몰려서 잡지사에 갔어요. 거기에서 표지모델을 하라고. 집에 전화 왔을 때 당연히 부모님한테 거절을 당했죠. 두 차례 거절을 당하고 고3 겨울방학 무렵에
그 기자 분을 또 만났어요. 절 보자마자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마시는데 광고 모델하자고.“
<녹취> 김승우(연기자) : “요즘으로 말하면 길거리 캐스팅이네요!”
<녹취> 전인화(연기자) : “네, 그런 거죠.”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가 여기 있었네요~
배우 안 되셨으면 어쩔 뻔 하셨어요!
무작정 도전!
숨은 데뷔 사연을 가진 스타도 있습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던 정준영 씨.
지금은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에게도 서러운 시절은 있었다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가수가 됐지만 다른 걸로 데뷔를 한 게 있나요?“
<녹취> 정준영(가수) : “돈을 준다고 하면 뭐든 다 했어요. 왜냐면 밴드하던 애들이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근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연락 와서 너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찍을래? 하기에 얼마야? 물어봤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얼마냐고. 돈이 제일 필요하니까.”
<녹취> 정준영(연기자) :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래요. 네가 주인공이야! 트윙클이었어요. 기자 역할이래서 멋있게 나와야 하니까 정장도 입고 갔는데 다 정장을 입고 온 거예요. 엑소에 찬열 씬가? 그분이 걸어다오는데 넌 뒤에 가서 그냥 있으면 된다고...알고 보니...“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러 명 가운데 한 명이었구나.”
<녹취> 정준영(연기자) : “엑스트라!”
주인공 뒤에서 그저 서성이는 모습.
단역의 서러움이 느껴지네요~.
시간이 가도 잊을 수 없는 스타들의 데뷔 사연!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이 더 빛나는 건 아닐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