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실내 디스코팡팡…안전 사각지대
입력 2013.12.17 (08:52)
수정 2013.1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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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도심 실내에 설치된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지만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실내 놀이시설..
놀이기구가 벽 사이 비좁은 공간에서 아슬아슬 돌아갑니다.
손을 밖으로 내밀거나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갈 위험까지 있습니다.
최근 학생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입니다.
또다른 실내 놀이시설...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원판의 놀이기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기구에 탄 학생들의 머리가 천장에 부딪칠 듯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집니다.
천장이 낮은 곳에 놀이기구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놀이기구 이용학생 : "튕기는게 더 스릴있고 재밌으니까 ... 키가 크면 머리를 박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안전 거리 규정은 없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원판에서 천장까지 거리를 재어보니 185cm 남짓, 벽과의 거리는 불과 60cm
천장에 임시방편으로 스펀지를 붙여 놓은 게 안전 대책의 전부입니다.
안정성 검사를 담당하는 협회는 법 규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관계자 : "(높이는) 기준이 없지 않습니까.. 그걸 요구 한다면은 저희가 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관할 관청은 대부분 협회의 검사 결과만 믿고 놀이시설 허가를 내주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 "지방같은 경우는 더 심한 곳도 많이 있고 천장이 낮더라던지 얘기를 하셔야하는데 대부분 눈 감고 넘어가는 상황이죠."
실내 디스코 팡팡은 전국적으로 50여 곳,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최근 도심 실내에 설치된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지만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실내 놀이시설..
놀이기구가 벽 사이 비좁은 공간에서 아슬아슬 돌아갑니다.
손을 밖으로 내밀거나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갈 위험까지 있습니다.
최근 학생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입니다.
또다른 실내 놀이시설...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원판의 놀이기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기구에 탄 학생들의 머리가 천장에 부딪칠 듯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집니다.
천장이 낮은 곳에 놀이기구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놀이기구 이용학생 : "튕기는게 더 스릴있고 재밌으니까 ... 키가 크면 머리를 박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안전 거리 규정은 없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원판에서 천장까지 거리를 재어보니 185cm 남짓, 벽과의 거리는 불과 60cm
천장에 임시방편으로 스펀지를 붙여 놓은 게 안전 대책의 전부입니다.
안정성 검사를 담당하는 협회는 법 규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관계자 : "(높이는) 기준이 없지 않습니까.. 그걸 요구 한다면은 저희가 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관할 관청은 대부분 협회의 검사 결과만 믿고 놀이시설 허가를 내주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 "지방같은 경우는 더 심한 곳도 많이 있고 천장이 낮더라던지 얘기를 하셔야하는데 대부분 눈 감고 넘어가는 상황이죠."
실내 디스코 팡팡은 전국적으로 50여 곳,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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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천만’ 실내 디스코팡팡…안전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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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08:54:47
- 수정2013-12-17 08: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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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심 실내에 설치된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지만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실내 놀이시설..
놀이기구가 벽 사이 비좁은 공간에서 아슬아슬 돌아갑니다.
손을 밖으로 내밀거나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갈 위험까지 있습니다.
최근 학생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입니다.
또다른 실내 놀이시설...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원판의 놀이기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기구에 탄 학생들의 머리가 천장에 부딪칠 듯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집니다.
천장이 낮은 곳에 놀이기구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놀이기구 이용학생 : "튕기는게 더 스릴있고 재밌으니까 ... 키가 크면 머리를 박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안전 거리 규정은 없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원판에서 천장까지 거리를 재어보니 185cm 남짓, 벽과의 거리는 불과 60cm
천장에 임시방편으로 스펀지를 붙여 놓은 게 안전 대책의 전부입니다.
안정성 검사를 담당하는 협회는 법 규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관계자 : "(높이는) 기준이 없지 않습니까.. 그걸 요구 한다면은 저희가 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관할 관청은 대부분 협회의 검사 결과만 믿고 놀이시설 허가를 내주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 "지방같은 경우는 더 심한 곳도 많이 있고 천장이 낮더라던지 얘기를 하셔야하는데 대부분 눈 감고 넘어가는 상황이죠."
실내 디스코 팡팡은 전국적으로 50여 곳,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최근 도심 실내에 설치된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지만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실내 놀이시설..
놀이기구가 벽 사이 비좁은 공간에서 아슬아슬 돌아갑니다.
손을 밖으로 내밀거나 기구 밖으로 튕겨 나갈 위험까지 있습니다.
최근 학생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입니다.
또다른 실내 놀이시설...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원판의 놀이기구가 빠르게 돌아갑니다.
기구에 탄 학생들의 머리가 천장에 부딪칠 듯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집니다.
천장이 낮은 곳에 놀이기구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놀이기구 이용학생 : "튕기는게 더 스릴있고 재밌으니까 ... 키가 크면 머리를 박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안전 거리 규정은 없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원판에서 천장까지 거리를 재어보니 185cm 남짓, 벽과의 거리는 불과 60cm
천장에 임시방편으로 스펀지를 붙여 놓은 게 안전 대책의 전부입니다.
안정성 검사를 담당하는 협회는 법 규정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관계자 : "(높이는) 기준이 없지 않습니까.. 그걸 요구 한다면은 저희가 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관할 관청은 대부분 협회의 검사 결과만 믿고 놀이시설 허가를 내주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업계 관계자 : "지방같은 경우는 더 심한 곳도 많이 있고 천장이 낮더라던지 얘기를 하셔야하는데 대부분 눈 감고 넘어가는 상황이죠."
실내 디스코 팡팡은 전국적으로 50여 곳,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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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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