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핸드볼, ‘통한의 1초’에 대역전 8강 무산

입력 2013.12.17 (21:50) 수정 2013.12.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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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통한의 한 골에 울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료 직전 홈팀 세르비아에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베오그라드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큰 세르비아는 빠르기까지했습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대표팀은 후반 한때 6점까지 뒤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골 한골 따라붙더니 4분을 남기고 베테랑 우선희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막혀있던 젊은 에이스 류은희도 살아났습니다.

종료 10초 전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1초에 울었습니다.

경기 종료와 함께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인터뷰> 우선희(여자 핸드볼대표팀) : "선수들이 포기할 줄 알았다. 그런데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

평균 나이 24살, 경험 부족이란 한계에 부딪혔지만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 : "마지막에 추격하는 모습보고 졌지만 희망을 봤다."

리우 올림픽을 겨냥해 구성된 젊은 대표팀에 이번 대회 실패조차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베오그라드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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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핸드볼, ‘통한의 1초’에 대역전 8강 무산
    • 입력 2013-12-17 21:52:22
    • 수정2013-12-17 2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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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통한의 한 골에 울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료 직전 홈팀 세르비아에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베오그라드에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큰 세르비아는 빠르기까지했습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대표팀은 후반 한때 6점까지 뒤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골 한골 따라붙더니 4분을 남기고 베테랑 우선희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막혀있던 젊은 에이스 류은희도 살아났습니다.

종료 10초 전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1초에 울었습니다.

경기 종료와 함께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인터뷰> 우선희(여자 핸드볼대표팀) : "선수들이 포기할 줄 알았다. 그런데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

평균 나이 24살, 경험 부족이란 한계에 부딪혔지만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임영철(여자 핸드볼대표팀 감독) : "마지막에 추격하는 모습보고 졌지만 희망을 봤다."

리우 올림픽을 겨냥해 구성된 젊은 대표팀에 이번 대회 실패조차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베오그라드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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