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도발 가능성 대비”…로드먼 방북행

입력 2013.12.18 (06:07) 수정 2013.12.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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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양국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전직 프로 농구 스타 로드먼은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한미양국의 고위 당국자가 본격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북한의 정세 불안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서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규현(외교부 제1차관) : "억지력을 충분히 지금과같이 계속 유지해나가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취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함에따라 핵심 현안인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6자회담 추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북한 지도부를 둘러싼 불안감이 집중 조명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은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다시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 로드먼은 북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내년 1월 김 위원장 생일 무렵에 열리는 미국과 북한의 민간 차원 친선 농구를 준비하러 가는 만큼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 북한 관련 추가 정보를 들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미양국 모두 북한의 최근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북한 관련 정보 부족에 애태우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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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8 06:09:59
    • 수정2013-12-18 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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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양국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전직 프로 농구 스타 로드먼은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한미양국의 고위 당국자가 본격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북한의 정세 불안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서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규현(외교부 제1차관) : "억지력을 충분히 지금과같이 계속 유지해나가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취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함에따라 핵심 현안인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6자회담 추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북한 지도부를 둘러싼 불안감이 집중 조명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은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다시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 로드먼은 북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내년 1월 김 위원장 생일 무렵에 열리는 미국과 북한의 민간 차원 친선 농구를 준비하러 가는 만큼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 북한 관련 추가 정보를 들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미양국 모두 북한의 최근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북한 관련 정보 부족에 애태우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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