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가온차트 1위 올라…음원도 최강

<앵커멘트>

가수 '싸이'의 노래 '젠틀맨'이 올해 가장 인기를 끈 디지털 음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배우 이보영, 지성 부부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 2위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으로 발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가수 '싸이'의 노래 '젠틀맨'.

'젠틀맨'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횟수를 합친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 올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사랑받은 음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부부인 배우 이보영, 지성 씨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 2위로 선정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 갤럽의 설문조사에서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했던 이보영 씨는 '올해를 빛낸 탤런트'로 11%의 득표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드라마 '비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지성 씨는 8%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B.A.P'가 유럽의 K팝 시상식인 '소 러브드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B.A.P'는 모두 18개의 부문 가운데 베스트 남자 그룹상과 뮤직비디오상, 남자 안무상을 받아 최다 부문 수상자가 됐습니다.

'B.A.P'는 첫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국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