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산타 할아버지 이러면 안돼요 외
입력 2013.12.18 (08:12)
수정 2013.12.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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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꼭 일주일 뒤면 성탄절인데요,
그런데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할 산타 할아버지들이 선물은커녕 서로 주먹질을 주고받았다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리포트>
조용하던 뉴욕의 밤거리가 갑자기 시끌벅적해 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있는데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저기에서 주먹질이 오갑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말려보지만 오히려 산타에게 맞고 마는데요.
이 한밤의 소동은 ‘산타콘’이라고 해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낮부터 술집과 거리를 돌며 술을 마시고 즐기는 행사인데요.
결국 행사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만취해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였던 겁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소동이긴 한데 좀처럼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25년간 기록한 성탄절의 모습
<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이렇게 산타들이 싸움을 벌이기도 하지만 성탄절마다 20년이 넘게 특별한 행사를 계속해 온 가족도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
빛바랜 모습의 홈비디오는 1985년 찍은 건데요
계단을 내려오는 가족들로 이듬해에도 같은 구도로 촬영했네요.
엄마 품에 안겨있던 아이는 이제 혼자 계단을 내려오고...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은 부쩍 자라 어느새 아리따운 숙녀와 건장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계단도 이제 점점 비좁아 보이는데요.
아버지가 지난 25년간, 성탄절 아침마다 계단을 내려오는 남매의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긴 만큼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네요.
과속 도주 차량의 최후
도로를 질주하는 은색 자동차.
과속에 걸린 차량을 헬기까지 동원해서 쫓아보지만, 도무지 멈출 생각이 없나 봅니다.
결국,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지나가던 차량에 충돌하면서 소화전을 파손하는 바람에 물기둥까지 솟아오르는데요.
과속 딱지 떼는 것 피하려다가 목숨까지 잃을 뻔했네요.
지름 60m 초대형 싱크홀
무너진 집 아래로 보이는 아득한 낭떠러지.
지진이라도 난 걸까요~
그런데 한 부분만 폭삭 내려앉은 게 좀 수상합니다.
이 커다란 구멍의 정체는 바로 싱크홀.
지난주 중국 쓰촨 지역에서 생긴 것으로 지름 60미터의 구멍 속으로 집11채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반이 무너지는 싱크홀 현상은 석회암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번엔 인명피해는 없었다니 다행이죠?
외투 속 냄새 제거는 이렇게
<앵커 멘트>
송년회다 회식이다 해서 약속이 잦은 요즘 집에 와 보면 외투에 밴 냄새 때문에 곤란할 때가 많은데요.
빠르고 간편하게 냄새 없애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번 냄새가 뱄다 하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겨울외투!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 입자들이 섬유의 오밀조밀한 틈으로 들어가서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 냄새 분자들이 날아가지 않아서 계속해서 안 좋은 냄새들이 옷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투에 밴 불쾌한 냄새 급하게 제거할 때, 섬유탈취제 자주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냄새가 사라진 것 같다가도 다시 맡아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죠~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
더욱 효과적으로 쓰고 싶다면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난 뒤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두세요.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이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옷을 걸어두시면 섬유탈취 효과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빨리 보실 수 있습니다.”
야자 활성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야자나무를 숯으로 만든 활성탄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증기도 냄새를 잘 빨아들이니 샤워할 때 욕실에 냄새 나는 옷을 걸어놓으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5분 정도만 쐬어주면 효과적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휴대용 악취 측정기로 옷에 밴 냄새를 재봤더니 250ppm이던 것이 헤어드라이어로 5분간 말린 후 쟀더니 17ppm으로 이전보다 15배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옷에 냄새가 배는 걸 방지하려면 옷을 뒤집어서 보관하거나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냄새 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꼭 일주일 뒤면 성탄절인데요,
그런데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할 산타 할아버지들이 선물은커녕 서로 주먹질을 주고받았다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리포트>
조용하던 뉴욕의 밤거리가 갑자기 시끌벅적해 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있는데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저기에서 주먹질이 오갑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말려보지만 오히려 산타에게 맞고 마는데요.
이 한밤의 소동은 ‘산타콘’이라고 해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낮부터 술집과 거리를 돌며 술을 마시고 즐기는 행사인데요.
결국 행사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만취해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였던 겁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소동이긴 한데 좀처럼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25년간 기록한 성탄절의 모습
<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이렇게 산타들이 싸움을 벌이기도 하지만 성탄절마다 20년이 넘게 특별한 행사를 계속해 온 가족도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
빛바랜 모습의 홈비디오는 1985년 찍은 건데요
계단을 내려오는 가족들로 이듬해에도 같은 구도로 촬영했네요.
엄마 품에 안겨있던 아이는 이제 혼자 계단을 내려오고...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은 부쩍 자라 어느새 아리따운 숙녀와 건장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계단도 이제 점점 비좁아 보이는데요.
아버지가 지난 25년간, 성탄절 아침마다 계단을 내려오는 남매의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긴 만큼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네요.
과속 도주 차량의 최후
도로를 질주하는 은색 자동차.
과속에 걸린 차량을 헬기까지 동원해서 쫓아보지만, 도무지 멈출 생각이 없나 봅니다.
결국,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지나가던 차량에 충돌하면서 소화전을 파손하는 바람에 물기둥까지 솟아오르는데요.
과속 딱지 떼는 것 피하려다가 목숨까지 잃을 뻔했네요.
지름 60m 초대형 싱크홀
무너진 집 아래로 보이는 아득한 낭떠러지.
지진이라도 난 걸까요~
그런데 한 부분만 폭삭 내려앉은 게 좀 수상합니다.
이 커다란 구멍의 정체는 바로 싱크홀.
지난주 중국 쓰촨 지역에서 생긴 것으로 지름 60미터의 구멍 속으로 집11채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반이 무너지는 싱크홀 현상은 석회암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번엔 인명피해는 없었다니 다행이죠?
외투 속 냄새 제거는 이렇게
<앵커 멘트>
송년회다 회식이다 해서 약속이 잦은 요즘 집에 와 보면 외투에 밴 냄새 때문에 곤란할 때가 많은데요.
빠르고 간편하게 냄새 없애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번 냄새가 뱄다 하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겨울외투!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 입자들이 섬유의 오밀조밀한 틈으로 들어가서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 냄새 분자들이 날아가지 않아서 계속해서 안 좋은 냄새들이 옷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투에 밴 불쾌한 냄새 급하게 제거할 때, 섬유탈취제 자주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냄새가 사라진 것 같다가도 다시 맡아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죠~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
더욱 효과적으로 쓰고 싶다면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난 뒤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두세요.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이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옷을 걸어두시면 섬유탈취 효과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빨리 보실 수 있습니다.”
야자 활성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야자나무를 숯으로 만든 활성탄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증기도 냄새를 잘 빨아들이니 샤워할 때 욕실에 냄새 나는 옷을 걸어놓으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5분 정도만 쐬어주면 효과적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휴대용 악취 측정기로 옷에 밴 냄새를 재봤더니 250ppm이던 것이 헤어드라이어로 5분간 말린 후 쟀더니 17ppm으로 이전보다 15배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옷에 냄새가 배는 걸 방지하려면 옷을 뒤집어서 보관하거나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냄새 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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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일주일 뒤면 성탄절인데요,
그런데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할 산타 할아버지들이 선물은커녕 서로 주먹질을 주고받았다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리포트>
조용하던 뉴욕의 밤거리가 갑자기 시끌벅적해 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있는데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저기에서 주먹질이 오갑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말려보지만 오히려 산타에게 맞고 마는데요.
이 한밤의 소동은 ‘산타콘’이라고 해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낮부터 술집과 거리를 돌며 술을 마시고 즐기는 행사인데요.
결국 행사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만취해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였던 겁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소동이긴 한데 좀처럼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25년간 기록한 성탄절의 모습
<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이렇게 산타들이 싸움을 벌이기도 하지만 성탄절마다 20년이 넘게 특별한 행사를 계속해 온 가족도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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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
빛바랜 모습의 홈비디오는 1985년 찍은 건데요
계단을 내려오는 가족들로 이듬해에도 같은 구도로 촬영했네요.
엄마 품에 안겨있던 아이는 이제 혼자 계단을 내려오고...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은 부쩍 자라 어느새 아리따운 숙녀와 건장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계단도 이제 점점 비좁아 보이는데요.
아버지가 지난 25년간, 성탄절 아침마다 계단을 내려오는 남매의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긴 만큼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네요.
과속 도주 차량의 최후
도로를 질주하는 은색 자동차.
과속에 걸린 차량을 헬기까지 동원해서 쫓아보지만, 도무지 멈출 생각이 없나 봅니다.
결국,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지나가던 차량에 충돌하면서 소화전을 파손하는 바람에 물기둥까지 솟아오르는데요.
과속 딱지 떼는 것 피하려다가 목숨까지 잃을 뻔했네요.
지름 60m 초대형 싱크홀
무너진 집 아래로 보이는 아득한 낭떠러지.
지진이라도 난 걸까요~
그런데 한 부분만 폭삭 내려앉은 게 좀 수상합니다.
이 커다란 구멍의 정체는 바로 싱크홀.
지난주 중국 쓰촨 지역에서 생긴 것으로 지름 60미터의 구멍 속으로 집11채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반이 무너지는 싱크홀 현상은 석회암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번엔 인명피해는 없었다니 다행이죠?
외투 속 냄새 제거는 이렇게
<앵커 멘트>
송년회다 회식이다 해서 약속이 잦은 요즘 집에 와 보면 외투에 밴 냄새 때문에 곤란할 때가 많은데요.
빠르고 간편하게 냄새 없애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번 냄새가 뱄다 하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겨울외투!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 입자들이 섬유의 오밀조밀한 틈으로 들어가서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 냄새 분자들이 날아가지 않아서 계속해서 안 좋은 냄새들이 옷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투에 밴 불쾌한 냄새 급하게 제거할 때, 섬유탈취제 자주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냄새가 사라진 것 같다가도 다시 맡아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죠~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
더욱 효과적으로 쓰고 싶다면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난 뒤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두세요.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이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옷을 걸어두시면 섬유탈취 효과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빨리 보실 수 있습니다.”
야자 활성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야자나무를 숯으로 만든 활성탄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증기도 냄새를 잘 빨아들이니 샤워할 때 욕실에 냄새 나는 옷을 걸어놓으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5분 정도만 쐬어주면 효과적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휴대용 악취 측정기로 옷에 밴 냄새를 재봤더니 250ppm이던 것이 헤어드라이어로 5분간 말린 후 쟀더니 17ppm으로 이전보다 15배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옷에 냄새가 배는 걸 방지하려면 옷을 뒤집어서 보관하거나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냄새 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꼭 일주일 뒤면 성탄절인데요,
그런데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할 산타 할아버지들이 선물은커녕 서로 주먹질을 주고받았다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리포트>
조용하던 뉴욕의 밤거리가 갑자기 시끌벅적해 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있는데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저기에서 주먹질이 오갑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말려보지만 오히려 산타에게 맞고 마는데요.
이 한밤의 소동은 ‘산타콘’이라고 해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낮부터 술집과 거리를 돌며 술을 마시고 즐기는 행사인데요.
결국 행사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만취해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였던 겁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소동이긴 한데 좀처럼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25년간 기록한 성탄절의 모습
<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이렇게 산타들이 싸움을 벌이기도 하지만 성탄절마다 20년이 넘게 특별한 행사를 계속해 온 가족도 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
빛바랜 모습의 홈비디오는 1985년 찍은 건데요
계단을 내려오는 가족들로 이듬해에도 같은 구도로 촬영했네요.
엄마 품에 안겨있던 아이는 이제 혼자 계단을 내려오고...
해가 지날수록 아이들은 부쩍 자라 어느새 아리따운 숙녀와 건장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계단도 이제 점점 비좁아 보이는데요.
아버지가 지난 25년간, 성탄절 아침마다 계단을 내려오는 남매의 모습을 촬영한 건데요.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긴 만큼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네요.
과속 도주 차량의 최후
도로를 질주하는 은색 자동차.
과속에 걸린 차량을 헬기까지 동원해서 쫓아보지만, 도무지 멈출 생각이 없나 봅니다.
결국,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지나가던 차량에 충돌하면서 소화전을 파손하는 바람에 물기둥까지 솟아오르는데요.
과속 딱지 떼는 것 피하려다가 목숨까지 잃을 뻔했네요.
지름 60m 초대형 싱크홀
무너진 집 아래로 보이는 아득한 낭떠러지.
지진이라도 난 걸까요~
그런데 한 부분만 폭삭 내려앉은 게 좀 수상합니다.
이 커다란 구멍의 정체는 바로 싱크홀.
지난주 중국 쓰촨 지역에서 생긴 것으로 지름 60미터의 구멍 속으로 집11채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반이 무너지는 싱크홀 현상은 석회암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번엔 인명피해는 없었다니 다행이죠?
외투 속 냄새 제거는 이렇게
<앵커 멘트>
송년회다 회식이다 해서 약속이 잦은 요즘 집에 와 보면 외투에 밴 냄새 때문에 곤란할 때가 많은데요.
빠르고 간편하게 냄새 없애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번 냄새가 뱄다 하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겨울외투!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 입자들이 섬유의 오밀조밀한 틈으로 들어가서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이 냄새 분자들이 날아가지 않아서 계속해서 안 좋은 냄새들이 옷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투에 밴 불쾌한 냄새 급하게 제거할 때, 섬유탈취제 자주 사용하는데요.
하지만 냄새가 사라진 것 같다가도 다시 맡아보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죠~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
더욱 효과적으로 쓰고 싶다면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난 뒤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두세요.
<인터뷰> 이건화(샤프란 브랜드 매니저 팀장) :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이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요. 섬유탈취제를 사용하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옷을 걸어두시면 섬유탈취 효과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빨리 보실 수 있습니다.”
야자 활성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야자나무를 숯으로 만든 활성탄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증기도 냄새를 잘 빨아들이니 샤워할 때 욕실에 냄새 나는 옷을 걸어놓으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5분 정도만 쐬어주면 효과적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휴대용 악취 측정기로 옷에 밴 냄새를 재봤더니 250ppm이던 것이 헤어드라이어로 5분간 말린 후 쟀더니 17ppm으로 이전보다 15배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옷에 냄새가 배는 걸 방지하려면 옷을 뒤집어서 보관하거나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냄새 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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