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이슈] 산타클로스는 백인?…인종 논란 ‘시끌’
입력 2013.12.18 (18:10)
수정 2013.12.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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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흑인 학생이 왜 백인인 산타의 옷을 입었느냐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는 소식, 어제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느닷없이 산타의 인종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국제부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혜송 기자.
<질문> 교사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말했다는 그 학교에서는 파문이 좀 진정이 되고 있나요?
<답변>
결국은 해당 교사가 일시 유급 휴직을 당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주 이 학교의 학교 축제에서입니다.
교사는 산타 복장을 하고 나온 흑인 학생에게 "산타는 백인이니까 네가 산타 복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학생은 큰 충격을 받았고 격분한 학부모가 이런 교사는 교단에 서서는 안된다고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학부모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고 학교는 학교대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비판 여론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 사건은 앞서 한 뉴스 앵커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강조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어서 더 논란이 됐던 것 같네요?
<답변>
지난 11일 폭스 뉴스에서입니다.
앵커인 메긴 켈리가 예수와 산타는 백인이고 흑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해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퍼져서 여러 매체에서 반박과 풍자가 이어졌고, 폭스뉴스도 이를 전했습니다.
<녹취> 뉴스 토론 패널 : "흑인 가정에 한번 가보세요. 흑인 산타, 흑인 천사, 흑인 예수도 있어요."
<녹취> 토크쇼 MC : "산타는 희죠. 크리스마스처럼요. (백인 산타론을 편) 폭스 뉴스를 보는 아이들은 정말 이상한 애들인가봐요"
<질문> 그렇다면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산타는 고대 성 니클라우스가 기원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빨간 옷에 흰 수염의 산타클로스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니 흑인이냐 백인이냐를 진지하게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예술에서나 현실에서나 흑인을 포함한 다른 인종으로도 묘사되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무시했다는 것이 비난의 주된 이유입니다.
<녹취> 작가
산타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인 예수를 자기 문화의 시각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수와 마리아를 흑인으로 등장시킨 영화가 나온 적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고 운보 김기창 화백이 '예수의 생애' 연작에서 마구간에서의 아기 예수 탄생 등을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질문> 크리스마스라는 좋은 날을 앞두고 왜 이런 걸로 갈등을 빚는 걸까요?
<답변>
우선 올해는 흑인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믿을 만한 일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여름의 짐머만 파동입니다.
17살난 흑인 소년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사살했던 짐머만이 무죄 평결을 받자 흑인들이 크게 반발했죠.
이밖에 유색인종에게 집중됐던 뉴욕의 검문 검색이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상급심에서 효력 정지가 된 일도 있었고요.
이런 분위기에서 폭스 뉴스의 백인 산타 논란은 여론에 불을 붙인 것이죠.
<녹취> 앵커
<질문> '백인 산타'라는 폭스 뉴스의 주제는 기획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우발적으로 보이는 고교 교사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답변>
폭스 뉴스는 문제의 프로그램 이틀 뒤에 각계 반응과 제작진의 해명 등을 포함한 후속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논란 거리를 제공하고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종 문제는 미국에서 뿌리 깊은 갈등 소재고 인화성 강한 주제입니다.
이번 논란은 미국에서 흑백 문제가 12월의 산타 이상으로 중요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흑인 학생이 왜 백인인 산타의 옷을 입었느냐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는 소식, 어제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느닷없이 산타의 인종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국제부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혜송 기자.
<질문> 교사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말했다는 그 학교에서는 파문이 좀 진정이 되고 있나요?
<답변>
결국은 해당 교사가 일시 유급 휴직을 당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주 이 학교의 학교 축제에서입니다.
교사는 산타 복장을 하고 나온 흑인 학생에게 "산타는 백인이니까 네가 산타 복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학생은 큰 충격을 받았고 격분한 학부모가 이런 교사는 교단에 서서는 안된다고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학부모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고 학교는 학교대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비판 여론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 사건은 앞서 한 뉴스 앵커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강조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어서 더 논란이 됐던 것 같네요?
<답변>
지난 11일 폭스 뉴스에서입니다.
앵커인 메긴 켈리가 예수와 산타는 백인이고 흑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해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퍼져서 여러 매체에서 반박과 풍자가 이어졌고, 폭스뉴스도 이를 전했습니다.
<녹취> 뉴스 토론 패널 : "흑인 가정에 한번 가보세요. 흑인 산타, 흑인 천사, 흑인 예수도 있어요."
<녹취> 토크쇼 MC : "산타는 희죠. 크리스마스처럼요. (백인 산타론을 편) 폭스 뉴스를 보는 아이들은 정말 이상한 애들인가봐요"
<질문> 그렇다면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산타는 고대 성 니클라우스가 기원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빨간 옷에 흰 수염의 산타클로스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니 흑인이냐 백인이냐를 진지하게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예술에서나 현실에서나 흑인을 포함한 다른 인종으로도 묘사되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무시했다는 것이 비난의 주된 이유입니다.
<녹취> 작가
산타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인 예수를 자기 문화의 시각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수와 마리아를 흑인으로 등장시킨 영화가 나온 적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고 운보 김기창 화백이 '예수의 생애' 연작에서 마구간에서의 아기 예수 탄생 등을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질문> 크리스마스라는 좋은 날을 앞두고 왜 이런 걸로 갈등을 빚는 걸까요?
<답변>
우선 올해는 흑인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믿을 만한 일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여름의 짐머만 파동입니다.
17살난 흑인 소년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사살했던 짐머만이 무죄 평결을 받자 흑인들이 크게 반발했죠.
이밖에 유색인종에게 집중됐던 뉴욕의 검문 검색이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상급심에서 효력 정지가 된 일도 있었고요.
이런 분위기에서 폭스 뉴스의 백인 산타 논란은 여론에 불을 붙인 것이죠.
<녹취> 앵커
<질문> '백인 산타'라는 폭스 뉴스의 주제는 기획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우발적으로 보이는 고교 교사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답변>
폭스 뉴스는 문제의 프로그램 이틀 뒤에 각계 반응과 제작진의 해명 등을 포함한 후속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논란 거리를 제공하고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종 문제는 미국에서 뿌리 깊은 갈등 소재고 인화성 강한 주제입니다.
이번 논란은 미국에서 흑백 문제가 12월의 산타 이상으로 중요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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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18 2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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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흑인 학생이 왜 백인인 산타의 옷을 입었느냐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는 소식, 어제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느닷없이 산타의 인종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국제부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혜송 기자.
<질문> 교사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말했다는 그 학교에서는 파문이 좀 진정이 되고 있나요?
<답변>
결국은 해당 교사가 일시 유급 휴직을 당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주 이 학교의 학교 축제에서입니다.
교사는 산타 복장을 하고 나온 흑인 학생에게 "산타는 백인이니까 네가 산타 복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학생은 큰 충격을 받았고 격분한 학부모가 이런 교사는 교단에 서서는 안된다고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학부모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고 학교는 학교대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비판 여론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 사건은 앞서 한 뉴스 앵커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강조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어서 더 논란이 됐던 것 같네요?
<답변>
지난 11일 폭스 뉴스에서입니다.
앵커인 메긴 켈리가 예수와 산타는 백인이고 흑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해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퍼져서 여러 매체에서 반박과 풍자가 이어졌고, 폭스뉴스도 이를 전했습니다.
<녹취> 뉴스 토론 패널 : "흑인 가정에 한번 가보세요. 흑인 산타, 흑인 천사, 흑인 예수도 있어요."
<녹취> 토크쇼 MC : "산타는 희죠. 크리스마스처럼요. (백인 산타론을 편) 폭스 뉴스를 보는 아이들은 정말 이상한 애들인가봐요"
<질문> 그렇다면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산타는 고대 성 니클라우스가 기원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빨간 옷에 흰 수염의 산타클로스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니 흑인이냐 백인이냐를 진지하게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예술에서나 현실에서나 흑인을 포함한 다른 인종으로도 묘사되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무시했다는 것이 비난의 주된 이유입니다.
<녹취> 작가
산타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인 예수를 자기 문화의 시각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수와 마리아를 흑인으로 등장시킨 영화가 나온 적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고 운보 김기창 화백이 '예수의 생애' 연작에서 마구간에서의 아기 예수 탄생 등을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질문> 크리스마스라는 좋은 날을 앞두고 왜 이런 걸로 갈등을 빚는 걸까요?
<답변>
우선 올해는 흑인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믿을 만한 일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여름의 짐머만 파동입니다.
17살난 흑인 소년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사살했던 짐머만이 무죄 평결을 받자 흑인들이 크게 반발했죠.
이밖에 유색인종에게 집중됐던 뉴욕의 검문 검색이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상급심에서 효력 정지가 된 일도 있었고요.
이런 분위기에서 폭스 뉴스의 백인 산타 논란은 여론에 불을 붙인 것이죠.
<녹취> 앵커
<질문> '백인 산타'라는 폭스 뉴스의 주제는 기획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우발적으로 보이는 고교 교사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답변>
폭스 뉴스는 문제의 프로그램 이틀 뒤에 각계 반응과 제작진의 해명 등을 포함한 후속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논란 거리를 제공하고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종 문제는 미국에서 뿌리 깊은 갈등 소재고 인화성 강한 주제입니다.
이번 논란은 미국에서 흑백 문제가 12월의 산타 이상으로 중요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흑인 학생이 왜 백인인 산타의 옷을 입었느냐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는 소식, 어제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느닷없이 산타의 인종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국제부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혜송 기자.
<질문> 교사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말했다는 그 학교에서는 파문이 좀 진정이 되고 있나요?
<답변>
결국은 해당 교사가 일시 유급 휴직을 당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주 이 학교의 학교 축제에서입니다.
교사는 산타 복장을 하고 나온 흑인 학생에게 "산타는 백인이니까 네가 산타 복장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학생은 큰 충격을 받았고 격분한 학부모가 이런 교사는 교단에 서서는 안된다고 요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녹취> 학부모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했고 학교는 학교대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비판 여론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질문> 그런데 이 사건은 앞서 한 뉴스 앵커가 '산타는 백인이다'라고 강조했다가 물의를 빚은 적이 있어서 더 논란이 됐던 것 같네요?
<답변>
지난 11일 폭스 뉴스에서입니다.
앵커인 메긴 켈리가 예수와 산타는 백인이고 흑인이 될 수 없다고 말해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퍼져서 여러 매체에서 반박과 풍자가 이어졌고, 폭스뉴스도 이를 전했습니다.
<녹취> 뉴스 토론 패널 : "흑인 가정에 한번 가보세요. 흑인 산타, 흑인 천사, 흑인 예수도 있어요."
<녹취> 토크쇼 MC : "산타는 희죠. 크리스마스처럼요. (백인 산타론을 편) 폭스 뉴스를 보는 아이들은 정말 이상한 애들인가봐요"
<질문> 그렇다면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산타는 고대 성 니클라우스가 기원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빨간 옷에 흰 수염의 산타클로스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니 흑인이냐 백인이냐를 진지하게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예술에서나 현실에서나 흑인을 포함한 다른 인종으로도 묘사되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무시했다는 것이 비난의 주된 이유입니다.
<녹취> 작가
산타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인 예수를 자기 문화의 시각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수와 마리아를 흑인으로 등장시킨 영화가 나온 적도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고 운보 김기창 화백이 '예수의 생애' 연작에서 마구간에서의 아기 예수 탄생 등을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질문> 크리스마스라는 좋은 날을 앞두고 왜 이런 걸로 갈등을 빚는 걸까요?
<답변>
우선 올해는 흑인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믿을 만한 일들이 여럿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여름의 짐머만 파동입니다.
17살난 흑인 소년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사살했던 짐머만이 무죄 평결을 받자 흑인들이 크게 반발했죠.
이밖에 유색인종에게 집중됐던 뉴욕의 검문 검색이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상급심에서 효력 정지가 된 일도 있었고요.
이런 분위기에서 폭스 뉴스의 백인 산타 논란은 여론에 불을 붙인 것이죠.
<녹취> 앵커
<질문> '백인 산타'라는 폭스 뉴스의 주제는 기획된 것이었다는 점에서 우발적으로 보이는 고교 교사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답변>
폭스 뉴스는 문제의 프로그램 이틀 뒤에 각계 반응과 제작진의 해명 등을 포함한 후속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논란 거리를 제공하고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는 점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종 문제는 미국에서 뿌리 깊은 갈등 소재고 인화성 강한 주제입니다.
이번 논란은 미국에서 흑백 문제가 12월의 산타 이상으로 중요한 관심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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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송 기자 pine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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