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이라크, 연쇄 테로로 하루 70명 사망 외

입력 2013.12.18 (18:07) 수정 2013.12.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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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에서 최근 폭탄테러 등으로 사망한 민간인 수가 크게 늘고 있다구요?

<답변>

네,이라크에서 이슬람 종파 갈등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탄 공격과 총격이 잇달아 일어나 어제 하루 동안 적어도 70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두 달 새 일어난 최악의 참사입니다.

어제 바그다드 남부 교외에서 이슬람 시아파 성지 순례객을 노린 폭탄 장착 차량 2대가 폭발해 2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습니다.

또 티크리트 등지에서도 폭탄 테러 8건이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고, 제2 도시 모술에서는 괴한들이 시아파 성지 순례객을 태운 버스에 총을 난사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수 집계사이트인 이라크보디카운트의 자료인데요, 올해 4월 24일 이후 12월 16일 바로 그제 까지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폭탄테러 등으로 사망한 민간인 수는 2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총 사망자 수는 8700명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언론인들도 지난 두달동안 6명이 살해됐습니다.

<질문> 미국 국가안보국의 불법 도·감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브라질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고요?

<답변>

네, 스노든은 현재 러시아에 임시망명중인데요 최근 브라질 정부에 망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노든은 자신의 망명을 받아들이면 미 국가안보국의 도감청 행위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최근 브라질 당국에 보냈다고 합니다.

이 편지에서 스노든은 '미국 NSA가 브라질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 의혹을 조사하는 걸 도와달라'는 요청을 브라질 의회로부터 받았지만 미국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질은 최근 호세프 대통령의 이메일과 통화기록을 미국 NSA가 도청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한만큼 스노든의 요청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질문> 중국서 AI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요?

<답변>

네, 중국 보건당국이 73살 여성이 AI에 감염된 뒤 이달 초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중국 장시성 보건당국은 73세 여성이 H10N8형 AI에 감염된 뒤 이달 초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고혈압과 심장병, 중증근무력증 등의 지병을 앓고 있어 면역체계 기능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발병 전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 시장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사망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서는 현재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장시성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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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이라크, 연쇄 테로로 하루 70명 사망 외
    • 입력 2013-12-18 19:53:02
    • 수정2013-12-18 20:02:42
    글로벌24
<앵커 멘트>

이라크에서 최근 폭탄테러 등으로 사망한 민간인 수가 크게 늘고 있다구요?

<답변>

네,이라크에서 이슬람 종파 갈등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탄 공격과 총격이 잇달아 일어나 어제 하루 동안 적어도 70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두 달 새 일어난 최악의 참사입니다.

어제 바그다드 남부 교외에서 이슬람 시아파 성지 순례객을 노린 폭탄 장착 차량 2대가 폭발해 2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습니다.

또 티크리트 등지에서도 폭탄 테러 8건이 발생해 수십 명이 숨졌고, 제2 도시 모술에서는 괴한들이 시아파 성지 순례객을 태운 버스에 총을 난사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수 집계사이트인 이라크보디카운트의 자료인데요, 올해 4월 24일 이후 12월 16일 바로 그제 까지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폭탄테러 등으로 사망한 민간인 수는 27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총 사망자 수는 8700명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언론인들도 지난 두달동안 6명이 살해됐습니다.

<질문> 미국 국가안보국의 불법 도·감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브라질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고요?

<답변>

네, 스노든은 현재 러시아에 임시망명중인데요 최근 브라질 정부에 망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노든은 자신의 망명을 받아들이면 미 국가안보국의 도감청 행위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최근 브라질 당국에 보냈다고 합니다.

이 편지에서 스노든은 '미국 NSA가 브라질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 의혹을 조사하는 걸 도와달라'는 요청을 브라질 의회로부터 받았지만 미국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질은 최근 호세프 대통령의 이메일과 통화기록을 미국 NSA가 도청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한만큼 스노든의 요청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질문> 중국서 AI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요?

<답변>

네, 중국 보건당국이 73살 여성이 AI에 감염된 뒤 이달 초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중국 장시성 보건당국은 73세 여성이 H10N8형 AI에 감염된 뒤 이달 초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고혈압과 심장병, 중증근무력증 등의 지병을 앓고 있어 면역체계 기능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발병 전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 시장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사망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서는 현재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장시성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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