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정차 버스 못 보고 추돌…30여 명 사상
입력 2013.12.18 (21:29)
수정 2013.12.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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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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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18 2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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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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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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