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소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3.12.18 (21:41) 수정 2013.12.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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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소년이 악당을 물리치는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을 이뤘습니다.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년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민들 앞에 갑자기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뉴스 속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출동한 경찰마저 제압당하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만 겁을 내며 스파이더 보이를 찾습니다.

스파이더 보이는 이내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고 산타까지 구출합니다.

영웅이 된 주인공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희서 군, 스파이더 맨이 돼 엄마를 지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양희서(백혈병 환자) : "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 거미줄 쏠 때."

이 깜짝 이벤트는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진(갤러리아 사회공헌팀) :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갖으라고..."

어머니는 모처럼 환하게 웃는 아들을 보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미현(희서 군 어머니) :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고요.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요.자랑스러워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희서 군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서 군의 완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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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혈병 소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 입력 2013-12-18 21:45:10
    • 수정2013-12-18 21:50:49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소년이 악당을 물리치는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을 이뤘습니다.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년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민들 앞에 갑자기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뉴스 속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출동한 경찰마저 제압당하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만 겁을 내며 스파이더 보이를 찾습니다.

스파이더 보이는 이내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고 산타까지 구출합니다.

영웅이 된 주인공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희서 군, 스파이더 맨이 돼 엄마를 지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양희서(백혈병 환자) : "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 거미줄 쏠 때."

이 깜짝 이벤트는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진(갤러리아 사회공헌팀) :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갖으라고..."

어머니는 모처럼 환하게 웃는 아들을 보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미현(희서 군 어머니) :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고요.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요.자랑스러워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희서 군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서 군의 완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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