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지 인삼공사, 선두 SK에 짜릿한 역전승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최하위 인삼공사가 헤인즈가 빠진 선두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올 시즌 두번째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점차로 뒤진 3쿼터 시작과 함께 인삼공사의 놀라운 추격이 시작됩니다.

SK를 단 2득점으로 묶어낸 가운데 무려 15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리드를 내준 4쿼터 중반, 이번엔 인삼공사의 김윤태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힙니다.

종료 직전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윤태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3점차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인삼공사는 선두 SK를 물리치고 2연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인터뷰>김태술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87대 73으로 크게 물리치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편 오리온스의 전태풍은 kt로 전격이적했습니다

정통 포인트 가드 보강을 원했던 kt와 득점 4위의 리처드슨을 눈여겨봤던 오리온스가 4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KB스타즈가 3점슛 11개로 하나외환을 물리치고 공동 2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