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소치 경기장…손님맞이 준비 척척

입력 2013.12.19 (06:25) 수정 2013.12.19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회를 앞두고 공개된 경기장들을 현지에서 김도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흑해 연안의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100여 명의 취재진이 카프카스 산맥의 새로 난 길을 오르자 거대한 스키장이 나타납니다.

천 여 명의 관중석이 들어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누빌 스키점프대에는 인공 눈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런던 올림픽의 2배가 넘는 우리돈 53조원를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 올림픽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조직위 대변인 : "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입니다. 규모면에서 모든 대회 중 최고입니다."

소치는 1월 평균 기온이 영상 5도를 넘어 따뜻해 경기장 대부분이 인공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눈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눈 저장소도 보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 센터도 선수를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연아의 금빛 연기가 펼쳐질 아이스링크는 새 단장이 한창이어서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리 가본 소치 경기장…손님맞이 준비 척척
    • 입력 2013-12-19 06:30:01
    • 수정2013-12-19 22:41: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소치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회를 앞두고 공개된 경기장들을 현지에서 김도환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흑해 연안의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100여 명의 취재진이 카프카스 산맥의 새로 난 길을 오르자 거대한 스키장이 나타납니다.

천 여 명의 관중석이 들어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누빌 스키점프대에는 인공 눈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런던 올림픽의 2배가 넘는 우리돈 53조원를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 올림픽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조직위 대변인 : "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입니다. 규모면에서 모든 대회 중 최고입니다."

소치는 1월 평균 기온이 영상 5도를 넘어 따뜻해 경기장 대부분이 인공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눈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눈 저장소도 보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 센터도 선수를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연아의 금빛 연기가 펼쳐질 아이스링크는 새 단장이 한창이어서 취재진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