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생 절반은 아르바이트

<앵커 멘트>

프랑스 대학생 절반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제적인 이유로 또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일을 하기도 합니다.

<리포트>

이 두 여대생은 한 주에 20시간 강의를 들으며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라라씨는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주에 12시간을 일하는데, 학비에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일을 하다보면 어쩌다 학교 수업을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어 힘듭니다."

반면 스포츠 센터에서 한 주에 20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클레르씨는 학교 졸업을 앞두고 경력을 쌓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직업세계 진출을 위해 중요한데, 학교 시스템 속에서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대학생들은 주거비, 교통비, 식비, 그리고 기타 생활비로 한 달에 평균 98만원 정도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프랑스 대학생의 47%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며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