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대선 후유증’ 극복해야

입력 2013.12.19 (21:18) 수정 2013.12.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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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와 고어 두 후보가 맞붙은 2000년 미국 대선에서는 한 달 넘게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개표의 정확성을 둘러싼 공방이 법정으로 비화된 끝에 연방대법원은 부시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고어 후보는 법원 판결에 동의하진 않지만 승복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국 사회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아직도 일부 논란이 제기되곤 하지만 대선후유증을 차단한 대승적 결단이었다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우리의 대선 후 1년은 밀월은 커녕 늘 몸살을 앓는 한 해였습니다.

매번 대선 이후마다 이렇게 갈 수는 없습니다.

여야 모두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을 했고,얼마나 노력했는지 되돌아보면서 밝힐 것은 밝히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합니다.

민생과 정책 경쟁을 통해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도 필요해 보입니다.

18대 대선 후 1년은 이제 과거가 됐습니다.

하지만 대선은 다시 돌아오고 대선 후 1년도 뒤따라 옵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을 때 비로소 국민들은 우리 정치가 발전했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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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대선 후유증’ 극복해야
    • 입력 2013-12-19 21:13:32
    • 수정2013-12-19 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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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와 고어 두 후보가 맞붙은 2000년 미국 대선에서는 한 달 넘게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개표의 정확성을 둘러싼 공방이 법정으로 비화된 끝에 연방대법원은 부시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고어 후보는 법원 판결에 동의하진 않지만 승복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국 사회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아직도 일부 논란이 제기되곤 하지만 대선후유증을 차단한 대승적 결단이었다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우리의 대선 후 1년은 밀월은 커녕 늘 몸살을 앓는 한 해였습니다.

매번 대선 이후마다 이렇게 갈 수는 없습니다.

여야 모두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을 했고,얼마나 노력했는지 되돌아보면서 밝힐 것은 밝히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합니다.

민생과 정책 경쟁을 통해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도 필요해 보입니다.

18대 대선 후 1년은 이제 과거가 됐습니다.

하지만 대선은 다시 돌아오고 대선 후 1년도 뒤따라 옵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을 때 비로소 국민들은 우리 정치가 발전했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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