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스포츠인으로 방북”…김정은 만날까?
입력 2013.12.20 (21:11)
수정 2013.1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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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세번째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친선 농구 경기를 추진하겠다는 건데 장성택 처형 이후 이뤄지는 방북인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 체육관을 찾은 로드먼.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선수들 동작을 일일이 지도합니다.
다음 달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NBA 은퇴 선수가 주축이 된 미국팀과의 친선경기에 뛸 선수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김은철(북한 농구선수) : "농구를 하면 패기와 정열이 넘치게 되는 종목입니다."
어제밤에는 북한 체육성 간부들과 노래방을 간 것으로 알려진 로드먼, 스포츠인임을 강조하며 정치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로드먼 : "현재 진행되는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만, 끼어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성택 처형 직후, 온라인 도박업체의 후원을 받은 방북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로드먼의 방북 보다 북한 정권의 잔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 탈북자는 공개 편지를 통해, 김정은에게 '자유'를 이야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신동혁(탈북 북한인권운동가) : "김정은한테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예민하게 만들수 있는 단어가 '자유'라는 단어인데, 로드먼이 그 한마디만 얘기해줬으면."
로드먼이 '평생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김정은을 언제 만날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세번째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친선 농구 경기를 추진하겠다는 건데 장성택 처형 이후 이뤄지는 방북인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 체육관을 찾은 로드먼.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선수들 동작을 일일이 지도합니다.
다음 달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NBA 은퇴 선수가 주축이 된 미국팀과의 친선경기에 뛸 선수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김은철(북한 농구선수) : "농구를 하면 패기와 정열이 넘치게 되는 종목입니다."
어제밤에는 북한 체육성 간부들과 노래방을 간 것으로 알려진 로드먼, 스포츠인임을 강조하며 정치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로드먼 : "현재 진행되는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만, 끼어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성택 처형 직후, 온라인 도박업체의 후원을 받은 방북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로드먼의 방북 보다 북한 정권의 잔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 탈북자는 공개 편지를 통해, 김정은에게 '자유'를 이야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신동혁(탈북 북한인권운동가) : "김정은한테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예민하게 만들수 있는 단어가 '자유'라는 단어인데, 로드먼이 그 한마디만 얘기해줬으면."
로드먼이 '평생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김정은을 언제 만날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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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먼 “스포츠인으로 방북”…김정은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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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0 21:09:01
- 수정2013-12-20 21:53:44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세번째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친선 농구 경기를 추진하겠다는 건데 장성택 처형 이후 이뤄지는 방북인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 체육관을 찾은 로드먼.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선수들 동작을 일일이 지도합니다.
다음 달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NBA 은퇴 선수가 주축이 된 미국팀과의 친선경기에 뛸 선수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김은철(북한 농구선수) : "농구를 하면 패기와 정열이 넘치게 되는 종목입니다."
어제밤에는 북한 체육성 간부들과 노래방을 간 것으로 알려진 로드먼, 스포츠인임을 강조하며 정치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로드먼 : "현재 진행되는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만, 끼어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성택 처형 직후, 온라인 도박업체의 후원을 받은 방북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로드먼의 방북 보다 북한 정권의 잔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 탈북자는 공개 편지를 통해, 김정은에게 '자유'를 이야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신동혁(탈북 북한인권운동가) : "김정은한테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예민하게 만들수 있는 단어가 '자유'라는 단어인데, 로드먼이 그 한마디만 얘기해줬으면."
로드먼이 '평생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김정은을 언제 만날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세번째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친선 농구 경기를 추진하겠다는 건데 장성택 처형 이후 이뤄지는 방북인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 체육관을 찾은 로드먼.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선수들 동작을 일일이 지도합니다.
다음 달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NBA 은퇴 선수가 주축이 된 미국팀과의 친선경기에 뛸 선수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김은철(북한 농구선수) : "농구를 하면 패기와 정열이 넘치게 되는 종목입니다."
어제밤에는 북한 체육성 간부들과 노래방을 간 것으로 알려진 로드먼, 스포츠인임을 강조하며 정치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로드먼 : "현재 진행되는 정치적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만, 끼어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성택 처형 직후, 온라인 도박업체의 후원을 받은 방북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는 로드먼의 방북 보다 북한 정권의 잔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 탈북자는 공개 편지를 통해, 김정은에게 '자유'를 이야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신동혁(탈북 북한인권운동가) : "김정은한테는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예민하게 만들수 있는 단어가 '자유'라는 단어인데, 로드먼이 그 한마디만 얘기해줬으면."
로드먼이 '평생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김정은을 언제 만날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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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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