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정권 퇴진 강력 반발…“정당한 법 집행”
입력 2013.12.24 (08:05)
수정 2013.12.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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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작전에 대해 노동계가 정권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임을 강조하며 철도 지도부 검거를 위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걸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첫 진입작전.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총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정권 퇴진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폭력적인 난입으로 만행 저지른 박근혜 정부는 노동계와 전쟁 선언한 것으로"
한국노총도 연대투쟁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노사정위에 불참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2백여개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태가 현 정권의 불통과 독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철도노조원 검거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이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가 특정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불법파업을 지휘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해룡(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 "불법파업을 진행하는 양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장집행 및 진압은 부득이한 절차였음"
조속한 검거를 위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자에 대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건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작전에서 연행한 130여명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등 엄정한 법집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작전에 대해 노동계가 정권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임을 강조하며 철도 지도부 검거를 위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걸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첫 진입작전.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총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정권 퇴진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폭력적인 난입으로 만행 저지른 박근혜 정부는 노동계와 전쟁 선언한 것으로"
한국노총도 연대투쟁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노사정위에 불참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2백여개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태가 현 정권의 불통과 독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철도노조원 검거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이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가 특정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불법파업을 지휘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해룡(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 "불법파업을 진행하는 양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장집행 및 진압은 부득이한 절차였음"
조속한 검거를 위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자에 대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건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작전에서 연행한 130여명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등 엄정한 법집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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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계, 정권 퇴진 강력 반발…“정당한 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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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08:19:04
- 수정2013-12-24 09:55:57
<앵커 멘트>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작전에 대해 노동계가 정권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임을 강조하며 철도 지도부 검거를 위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걸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첫 진입작전.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총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정권 퇴진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폭력적인 난입으로 만행 저지른 박근혜 정부는 노동계와 전쟁 선언한 것으로"
한국노총도 연대투쟁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노사정위에 불참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2백여개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태가 현 정권의 불통과 독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철도노조원 검거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이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가 특정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불법파업을 지휘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해룡(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 "불법파업을 진행하는 양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장집행 및 진압은 부득이한 절차였음"
조속한 검거를 위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자에 대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건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작전에서 연행한 130여명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등 엄정한 법집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작전에 대해 노동계가 정권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엄정한 법집행임을 강조하며 철도 지도부 검거를 위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걸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첫 진입작전.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총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정권 퇴진까지 언급했습니다.
<녹취>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폭력적인 난입으로 만행 저지른 박근혜 정부는 노동계와 전쟁 선언한 것으로"
한국노총도 연대투쟁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노사정위에 불참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2백여개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태가 현 정권의 불통과 독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철도노조원 검거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이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가 특정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불법파업을 지휘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정해룡(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 "불법파업을 진행하는 양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장집행 및 진압은 부득이한 절차였음"
조속한 검거를 위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자에 대해 1계급 특진까지 내건 경찰은 민주노총 진입작전에서 연행한 130여명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등 엄정한 법집행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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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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