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인사동에 울려 퍼진 아리랑 외
입력 2013.12.24 (08:12)
수정 2013.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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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 아리랑!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녹취>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아리랑 선율에 이끌려 모여드는 오케스트라 주자들!
한복을 입은 합창단까지 어우러져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지는 이 영상은 지난 3월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겼는데요.
한국에서 아리랑을 듣기가 힘들다는 한 외국인의 인터뷰에 자극받은 청년 단체 9곳이 모여 지난 삼일절 인사동에서 공연한 겁니다.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거리를 지나가도 그 어디에서도 아리랑이 안 나온다. 그래서 저희가 한 번 준비했어요. 외국인들에게 아리랑을 들려주자. 이렇게 해서 기획하게 된 거예요.”
이 동영상은 지난 6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기획한 행사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는데요,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1000여 명 정도가 인사동에 모였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같이 아리랑을 따라 불러 주시고, 외국인들도 신기해하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 모습 보고 저도 좀 뿌듯했어요. ”
아리랑 공연을 마친 뒤엔 당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몰아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3.1절을 기념하는 춤 공연을 따로 열기도 했다는데요,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 것을 알리려는 마음만은 똑같았답니다.
<인터뷰> 조민경('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그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인사동 거리 곳곳에 메아리친 우리의 노래 아리랑!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알리려는 젊은이들이 있는 한 내년 삼일절에도 다시 들을 수 있겠죠?
남은 술, 이렇게 활용하세요
<앵커 멘트>
집에서 남은 술, 어떻게 하시나요?
마시자니 맛이 변한 것 같아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좀 아깝죠?
남은 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소주에, 담근 술이며 와인에 맥주까지.
먹다 남은 술병들이 박소영 주부네 식탁을 가득 채울 정돕니다
<인터뷰> 박소영(인천시 관교동) : “술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해서 먹을 수가 없는데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먼저 소주입니다.
세척과 청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기름기와 찌든 때 가득한 프라이팬을 남은 소주를 행주에 적셔 닦아주면?
“깨끗하게 변했죠?”
전자레인지 안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작은 종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린 뒤 내부를 깨끗이 닦아주면 되는데요.
말끔히 얼룩이 제거된 거 보이시죠?
소주로 악취도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 정도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소주와 물을 분무기에 넣은 뒤 레몬즙을 짜서 넣어주면 천연공기탈취제가 되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소주에 알코올 성분이 지방을 용해시켜 기름기를 제거하는 역할과 냄새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소주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김치 냄새 같은 반찬 냄새와 잡냄새를 다 빨아들여서 웬만한 탈취제품보다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먹다 남은 김빠진 맥주인데요,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맥주를 행주에 묻혀 화초 잎이나 가죽제품을 닦아 주면? 광이 번쩍 나는데요.
알코올 성분이 식물이나 가죽 표면의 묵은 때를 싹 녹여 광택이 나는 거랍니다.
남은 맥주는 세안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맥주는 비타민 A, B, C 등과 유기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름살 제거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남은 와인으로는 약술 ‘뱅쇼’도 만들어 보세요.
냄비에 오렌지나 레몬과 계피를 썰어 넣은 뒤 와인을 붓고 끓이면 되는데요.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대야에 붓고 10분 정도 족욕을 해주면 발의 붓기도 빼주고 각질제거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 아리랑!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녹취>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아리랑 선율에 이끌려 모여드는 오케스트라 주자들!
한복을 입은 합창단까지 어우러져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지는 이 영상은 지난 3월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겼는데요.
한국에서 아리랑을 듣기가 힘들다는 한 외국인의 인터뷰에 자극받은 청년 단체 9곳이 모여 지난 삼일절 인사동에서 공연한 겁니다.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거리를 지나가도 그 어디에서도 아리랑이 안 나온다. 그래서 저희가 한 번 준비했어요. 외국인들에게 아리랑을 들려주자. 이렇게 해서 기획하게 된 거예요.”
이 동영상은 지난 6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기획한 행사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는데요,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1000여 명 정도가 인사동에 모였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같이 아리랑을 따라 불러 주시고, 외국인들도 신기해하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 모습 보고 저도 좀 뿌듯했어요. ”
아리랑 공연을 마친 뒤엔 당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몰아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3.1절을 기념하는 춤 공연을 따로 열기도 했다는데요,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 것을 알리려는 마음만은 똑같았답니다.
<인터뷰> 조민경('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그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인사동 거리 곳곳에 메아리친 우리의 노래 아리랑!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알리려는 젊은이들이 있는 한 내년 삼일절에도 다시 들을 수 있겠죠?
남은 술, 이렇게 활용하세요
<앵커 멘트>
집에서 남은 술, 어떻게 하시나요?
마시자니 맛이 변한 것 같아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좀 아깝죠?
남은 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소주에, 담근 술이며 와인에 맥주까지.
먹다 남은 술병들이 박소영 주부네 식탁을 가득 채울 정돕니다
<인터뷰> 박소영(인천시 관교동) : “술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해서 먹을 수가 없는데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먼저 소주입니다.
세척과 청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기름기와 찌든 때 가득한 프라이팬을 남은 소주를 행주에 적셔 닦아주면?
“깨끗하게 변했죠?”
전자레인지 안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작은 종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린 뒤 내부를 깨끗이 닦아주면 되는데요.
말끔히 얼룩이 제거된 거 보이시죠?
소주로 악취도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 정도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소주와 물을 분무기에 넣은 뒤 레몬즙을 짜서 넣어주면 천연공기탈취제가 되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소주에 알코올 성분이 지방을 용해시켜 기름기를 제거하는 역할과 냄새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소주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김치 냄새 같은 반찬 냄새와 잡냄새를 다 빨아들여서 웬만한 탈취제품보다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먹다 남은 김빠진 맥주인데요,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맥주를 행주에 묻혀 화초 잎이나 가죽제품을 닦아 주면? 광이 번쩍 나는데요.
알코올 성분이 식물이나 가죽 표면의 묵은 때를 싹 녹여 광택이 나는 거랍니다.
남은 맥주는 세안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맥주는 비타민 A, B, C 등과 유기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름살 제거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남은 와인으로는 약술 ‘뱅쇼’도 만들어 보세요.
냄비에 오렌지나 레몬과 계피를 썰어 넣은 뒤 와인을 붓고 끓이면 되는데요.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대야에 붓고 10분 정도 족욕을 해주면 발의 붓기도 빼주고 각질제거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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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08:28:35
- 수정2013-12-24 09:11:25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 아리랑!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녹취>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아리랑 선율에 이끌려 모여드는 오케스트라 주자들!
한복을 입은 합창단까지 어우러져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지는 이 영상은 지난 3월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겼는데요.
한국에서 아리랑을 듣기가 힘들다는 한 외국인의 인터뷰에 자극받은 청년 단체 9곳이 모여 지난 삼일절 인사동에서 공연한 겁니다.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거리를 지나가도 그 어디에서도 아리랑이 안 나온다. 그래서 저희가 한 번 준비했어요. 외국인들에게 아리랑을 들려주자. 이렇게 해서 기획하게 된 거예요.”
이 동영상은 지난 6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기획한 행사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는데요,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1000여 명 정도가 인사동에 모였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같이 아리랑을 따라 불러 주시고, 외국인들도 신기해하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 모습 보고 저도 좀 뿌듯했어요. ”
아리랑 공연을 마친 뒤엔 당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몰아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3.1절을 기념하는 춤 공연을 따로 열기도 했다는데요,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 것을 알리려는 마음만은 똑같았답니다.
<인터뷰> 조민경('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그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인사동 거리 곳곳에 메아리친 우리의 노래 아리랑!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알리려는 젊은이들이 있는 한 내년 삼일절에도 다시 들을 수 있겠죠?
남은 술, 이렇게 활용하세요
<앵커 멘트>
집에서 남은 술, 어떻게 하시나요?
마시자니 맛이 변한 것 같아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좀 아깝죠?
남은 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소주에, 담근 술이며 와인에 맥주까지.
먹다 남은 술병들이 박소영 주부네 식탁을 가득 채울 정돕니다
<인터뷰> 박소영(인천시 관교동) : “술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해서 먹을 수가 없는데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먼저 소주입니다.
세척과 청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기름기와 찌든 때 가득한 프라이팬을 남은 소주를 행주에 적셔 닦아주면?
“깨끗하게 변했죠?”
전자레인지 안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작은 종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린 뒤 내부를 깨끗이 닦아주면 되는데요.
말끔히 얼룩이 제거된 거 보이시죠?
소주로 악취도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 정도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소주와 물을 분무기에 넣은 뒤 레몬즙을 짜서 넣어주면 천연공기탈취제가 되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소주에 알코올 성분이 지방을 용해시켜 기름기를 제거하는 역할과 냄새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소주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김치 냄새 같은 반찬 냄새와 잡냄새를 다 빨아들여서 웬만한 탈취제품보다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먹다 남은 김빠진 맥주인데요,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맥주를 행주에 묻혀 화초 잎이나 가죽제품을 닦아 주면? 광이 번쩍 나는데요.
알코올 성분이 식물이나 가죽 표면의 묵은 때를 싹 녹여 광택이 나는 거랍니다.
남은 맥주는 세안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맥주는 비타민 A, B, C 등과 유기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름살 제거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남은 와인으로는 약술 ‘뱅쇼’도 만들어 보세요.
냄비에 오렌지나 레몬과 계피를 썰어 넣은 뒤 와인을 붓고 끓이면 되는데요.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대야에 붓고 10분 정도 족욕을 해주면 발의 붓기도 빼주고 각질제거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 아리랑!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녹취>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아리랑 선율에 이끌려 모여드는 오케스트라 주자들!
한복을 입은 합창단까지 어우러져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지는 이 영상은 지난 3월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겼는데요.
한국에서 아리랑을 듣기가 힘들다는 한 외국인의 인터뷰에 자극받은 청년 단체 9곳이 모여 지난 삼일절 인사동에서 공연한 겁니다.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거리를 지나가도 그 어디에서도 아리랑이 안 나온다. 그래서 저희가 한 번 준비했어요. 외국인들에게 아리랑을 들려주자. 이렇게 해서 기획하게 된 거예요.”
이 동영상은 지난 6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을 맞으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기획한 행사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는데요,
<인터뷰> 조혜정('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1000여 명 정도가 인사동에 모였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같이 아리랑을 따라 불러 주시고, 외국인들도 신기해하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 모습 보고 저도 좀 뿌듯했어요. ”
아리랑 공연을 마친 뒤엔 당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몰아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3.1절을 기념하는 춤 공연을 따로 열기도 했다는데요,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 것을 알리려는 마음만은 똑같았답니다.
<인터뷰> 조민경('디스 이즈 아리랑' 참가자) : “그 프로젝트를 계기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인사동 거리 곳곳에 메아리친 우리의 노래 아리랑!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알리려는 젊은이들이 있는 한 내년 삼일절에도 다시 들을 수 있겠죠?
남은 술, 이렇게 활용하세요
<앵커 멘트>
집에서 남은 술, 어떻게 하시나요?
마시자니 맛이 변한 것 같아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좀 아깝죠?
남은 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소주에, 담근 술이며 와인에 맥주까지.
먹다 남은 술병들이 박소영 주부네 식탁을 가득 채울 정돕니다
<인터뷰> 박소영(인천시 관교동) : “술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변해서 먹을 수가 없는데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먼저 소주입니다.
세척과 청소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기름기와 찌든 때 가득한 프라이팬을 남은 소주를 행주에 적셔 닦아주면?
“깨끗하게 변했죠?”
전자레인지 안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작은 종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린 뒤 내부를 깨끗이 닦아주면 되는데요.
말끔히 얼룩이 제거된 거 보이시죠?
소주로 악취도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 정도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소주와 물을 분무기에 넣은 뒤 레몬즙을 짜서 넣어주면 천연공기탈취제가 되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소주에 알코올 성분이 지방을 용해시켜 기름기를 제거하는 역할과 냄새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소주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김치 냄새 같은 반찬 냄새와 잡냄새를 다 빨아들여서 웬만한 탈취제품보다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먹다 남은 김빠진 맥주인데요,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맥주를 행주에 묻혀 화초 잎이나 가죽제품을 닦아 주면? 광이 번쩍 나는데요.
알코올 성분이 식물이나 가죽 표면의 묵은 때를 싹 녹여 광택이 나는 거랍니다.
남은 맥주는 세안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서광희(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맥주는 비타민 A, B, C 등과 유기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주름살 제거와 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남은 와인으로는 약술 ‘뱅쇼’도 만들어 보세요.
냄비에 오렌지나 레몬과 계피를 썰어 넣은 뒤 와인을 붓고 끓이면 되는데요.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대야에 붓고 10분 정도 족욕을 해주면 발의 붓기도 빼주고 각질제거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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