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양 관리해 입원 일수 줄여

입력 2013.12.24 (09:48) 수정 2013.1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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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 환자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일반인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관리 영양사가 환자들의 식사를 직접 관리해 입원 일수를 줄인 병원이 있습니다.

<리포트>

심장 수술을 받은 67살 남성.

수술 다음날부터 식사 상담을 합니다.

<인터뷰> "점심부터 죽하고 밥 중 어느 것을 드실래요? (그냥 밥이요)"

같은 날, 남성은 750미터를 걸을 정도로 회복됐고 일주일 후 퇴원했습니다.

'고치'시 '치카모리' 병원.

가능한 한 환자가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도록 유도합니다.

환자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하루 2천에서 4천킬로칼로리를 소모하기도 하지만 링거로는 하루 500에서 천 킬로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영양 실조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하루 2천 500킬로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데다, 장이 움직여 면역력도 향상됩니다

이 병원은 식사 관리로 환자들의 입원 일수를 평균 16일에서 14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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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영양 관리해 입원 일수 줄여
    • 입력 2013-12-24 09:47:44
    • 수정2013-12-24 1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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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 환자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일반인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관리 영양사가 환자들의 식사를 직접 관리해 입원 일수를 줄인 병원이 있습니다.

<리포트>

심장 수술을 받은 67살 남성.

수술 다음날부터 식사 상담을 합니다.

<인터뷰> "점심부터 죽하고 밥 중 어느 것을 드실래요? (그냥 밥이요)"

같은 날, 남성은 750미터를 걸을 정도로 회복됐고 일주일 후 퇴원했습니다.

'고치'시 '치카모리' 병원.

가능한 한 환자가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도록 유도합니다.

환자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하루 2천에서 4천킬로칼로리를 소모하기도 하지만 링거로는 하루 500에서 천 킬로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영양 실조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하루 2천 500킬로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데다, 장이 움직여 면역력도 향상됩니다

이 병원은 식사 관리로 환자들의 입원 일수를 평균 16일에서 14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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