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CCTV 효과…민원 불만 86%·폭력 60%↓
입력 2013.12.24 (10:59)
수정 2013.1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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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찰관들이 내년부터는 자동차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를 근무복에 달고 일하게 됐는데 시범운영을 해보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 대민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86%, 60%나 줄었고 범죄증거 확보 측면에서도 효과가 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여성을 경찰이 적발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경찰관 가슴에 달린 '바디 카메라' 즉, CCTV로 녹화됩니다.
차량과 몸 수색으로 마약을 찾아낸 경찰관은 피의자를 체포합니다.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지금 오디오와 비디오가 녹음되고 있으니까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마세요.알겠죠? "
남자가 여자를 인질로 붙들고 칼로 얼굴을 찌르려고 위협하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그녀를 풀어줘라. 빨리 놓아줘.) 싫다. (다시 말하는데. 지금 당장 놓아줘.)"
경찰은 인질범을 사살하고 여성을 구해냈습니다.
이 작전도 고스란히 영상으로 녹화됐습니다.
경찰관 안경 옆이나 가슴에 부착하는 '바디카메라'는 18시간 동안 녹화가 가능합니다.
미국 전역서 시범운영을 했더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에 대한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각각 86%, 60%나 급감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요크(메사시 경찰) : "누군가 경찰관의 직무집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 우리가 바디 카메라로 찍은 녹화물만 보여주면 되니까 무척 편리해요."
경찰관 몸에 단 블백박스 영상장치는 법정 증거로서도 유효해 재판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LA 경찰이 내년부터 바디 카메라를 장착하기로 했는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와 녹화물에 대한 공정한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 경찰관들이 내년부터는 자동차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를 근무복에 달고 일하게 됐는데 시범운영을 해보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 대민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86%, 60%나 줄었고 범죄증거 확보 측면에서도 효과가 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여성을 경찰이 적발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경찰관 가슴에 달린 '바디 카메라' 즉, CCTV로 녹화됩니다.
차량과 몸 수색으로 마약을 찾아낸 경찰관은 피의자를 체포합니다.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지금 오디오와 비디오가 녹음되고 있으니까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마세요.알겠죠? "
남자가 여자를 인질로 붙들고 칼로 얼굴을 찌르려고 위협하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그녀를 풀어줘라. 빨리 놓아줘.) 싫다. (다시 말하는데. 지금 당장 놓아줘.)"
경찰은 인질범을 사살하고 여성을 구해냈습니다.
이 작전도 고스란히 영상으로 녹화됐습니다.
경찰관 안경 옆이나 가슴에 부착하는 '바디카메라'는 18시간 동안 녹화가 가능합니다.
미국 전역서 시범운영을 했더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에 대한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각각 86%, 60%나 급감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요크(메사시 경찰) : "누군가 경찰관의 직무집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 우리가 바디 카메라로 찍은 녹화물만 보여주면 되니까 무척 편리해요."
경찰관 몸에 단 블백박스 영상장치는 법정 증거로서도 유효해 재판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LA 경찰이 내년부터 바디 카메라를 장착하기로 했는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와 녹화물에 대한 공정한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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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는 CCTV 효과…민원 불만 86%·폭력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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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11:10:01
- 수정2013-12-24 13:13:20
<앵커 멘트>
미국 경찰관들이 내년부터는 자동차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를 근무복에 달고 일하게 됐는데 시범운영을 해보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 대민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86%, 60%나 줄었고 범죄증거 확보 측면에서도 효과가 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여성을 경찰이 적발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경찰관 가슴에 달린 '바디 카메라' 즉, CCTV로 녹화됩니다.
차량과 몸 수색으로 마약을 찾아낸 경찰관은 피의자를 체포합니다.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지금 오디오와 비디오가 녹음되고 있으니까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마세요.알겠죠? "
남자가 여자를 인질로 붙들고 칼로 얼굴을 찌르려고 위협하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그녀를 풀어줘라. 빨리 놓아줘.) 싫다. (다시 말하는데. 지금 당장 놓아줘.)"
경찰은 인질범을 사살하고 여성을 구해냈습니다.
이 작전도 고스란히 영상으로 녹화됐습니다.
경찰관 안경 옆이나 가슴에 부착하는 '바디카메라'는 18시간 동안 녹화가 가능합니다.
미국 전역서 시범운영을 했더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에 대한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각각 86%, 60%나 급감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요크(메사시 경찰) : "누군가 경찰관의 직무집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 우리가 바디 카메라로 찍은 녹화물만 보여주면 되니까 무척 편리해요."
경찰관 몸에 단 블백박스 영상장치는 법정 증거로서도 유효해 재판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LA 경찰이 내년부터 바디 카메라를 장착하기로 했는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와 녹화물에 대한 공정한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 경찰관들이 내년부터는 자동차에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 카메라를 근무복에 달고 일하게 됐는데 시범운영을 해보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 대민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86%, 60%나 줄었고 범죄증거 확보 측면에서도 효과가 컸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마약에 취해 차를 몰던 여성을 경찰이 적발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경찰관 가슴에 달린 '바디 카메라' 즉, CCTV로 녹화됩니다.
차량과 몸 수색으로 마약을 찾아낸 경찰관은 피의자를 체포합니다.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지금 오디오와 비디오가 녹음되고 있으니까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마세요.알겠죠? "
남자가 여자를 인질로 붙들고 칼로 얼굴을 찌르려고 위협하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인터뷰> CCTV 부착 경찰관 : "(그녀를 풀어줘라. 빨리 놓아줘.) 싫다. (다시 말하는데. 지금 당장 놓아줘.)"
경찰은 인질범을 사살하고 여성을 구해냈습니다.
이 작전도 고스란히 영상으로 녹화됐습니다.
경찰관 안경 옆이나 가슴에 부착하는 '바디카메라'는 18시간 동안 녹화가 가능합니다.
미국 전역서 시범운영을 했더니 효과가 만점이었습니다.
경찰관에 대한 불만도와 폭력사용이 각각 86%, 60%나 급감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브 요크(메사시 경찰) : "누군가 경찰관의 직무집행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 우리가 바디 카메라로 찍은 녹화물만 보여주면 되니까 무척 편리해요."
경찰관 몸에 단 블백박스 영상장치는 법정 증거로서도 유효해 재판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LA 경찰이 내년부터 바디 카메라를 장착하기로 했는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와 녹화물에 대한 공정한 관리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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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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