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김연아, 다음달 종합선수권 앞두고 컨디션 최고!

입력 2013.12.25 (00:21) 수정 2013.12.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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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다음달 종합선수권을 앞두고 있는데 몸상태가 굉장히 좋다면서요?

<답변>

연말에 휴일도 없이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출발은 늦었지만 지난 밴쿠버 올림픽 못지 않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최고 연기라면 단연 밴쿠버 올림픽인데요,

4년전 이맘때 현지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연습을 공개했는데 한시간동안 단 한번의 점프 실수도 없었구요,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김연아의 연습을 지켜본 피겨 관계자에 따르면,밴쿠버때와 비슷한 수준의 기량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점프만 뛰는게 아니라 실전 프로그램 연습을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하는데요,

내년초 열리는 종합선수권을 위해서,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종합 선수권의 예매 일정이 발표되면서 국내팬들의 티켓 전쟁도 시작됐는데요,

좌석수가 많지 않기때문에 표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장표 구입을 놓치신 분들은 KBS 중계 방송 화면을 시청하시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질문> 일본 피겨 선수권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3위에 그쳤군요?

<답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으려고 했는데,오히려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아사다는 2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실패하면서,일본선수권에서 3위로 밀려났습니다.

아사다 마오 올시즌 트리플악셀은 겉보기엔 실수가 없어도,회전 부족 판정을 받고 있는데,이번엔 겉보기에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첫번째 트리플 악셀이 어긋나면서,두번째 트리플 악셀은 제대로 뛰지도 못했습니다.

아사다는 2번의 트리플 악셀 부진속에 최악의 연기를 했는데요,

기술점이 55.69,구성점이 70.80을 받았는데요,기술점으로 따지면 8위인데 높은 구성 점수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구성점수가 아무리 주관적이라고해도,다른 선수에 비하면 특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즈키 아키코가 215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으면서 1위에 올랐는데요,

아사다가 실수하지 않았을 경우 230점대의 고득점을 주려던 계획이 아사다의 실수속에 스즈키의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안도 미키 선수는 일본 선수권을 끝으로 피겨계 은퇴를 선언했군요?

<답변>

안도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 좌절됐습니다.

안도는 일본선수권 7위에 그치면서,현역 생활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안도는 1위를 해야만 올림픽에 갈 수 있었구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1위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딸에게 자랑스런 어머니가 되고 싶다며,올림픽 도전을 선언했던 안도,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도는 주니어시절 4회전 점프로 유명해졌는데,4회전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집착이 오히려 역효과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코 점프를 굉장히 잘 뛰었지만,연기도중 어깨가 탈구된 적이 있을 정도로 고질적인 어깨부상에 시달려왔습니다.

2번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구요,아사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선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질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독일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죠?

<답변>

요즘이 독일 축구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독일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홍명보호에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가장 잘나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의 핵심 3인방은 전방 공격수인 손흥민, 미드필드에는 구자철 선수가 버티고 있구요,

최후방 수비라인엔 홍정호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일시 귀국한 분데스리가 삼총사가 팬들과 만났데요,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알제리와 러시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당당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축구의 새로운 황금세대인 독일파 삼총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후회없는 승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손흥민과 홍정호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손흥민

<인터뷰> 홍정호

<질문> 성탄절을 맞아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이 캐롤 선물을 했다죠?

<답변>

유럽축구가 대부분 휴식기에 들어갔지만,잉글랜드는 예외입니다.

대신 선수들이 팬들에게 성탄 선물을 준비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캐롤 장면입니다.

애처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열과 성을 다한 선수도 있고, 책을 읽듯 무뚝뚝하게 부르다, 깜찍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볼턴 선수들도 성탄 인사를 했는데요,

이청용 선수도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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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화] 김연아, 다음달 종합선수권 앞두고 컨디션 최고!
    • 입력 2013-12-25 11:51:33
    • 수정2013-12-25 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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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다음달 종합선수권을 앞두고 있는데 몸상태가 굉장히 좋다면서요?

<답변>

연말에 휴일도 없이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출발은 늦었지만 지난 밴쿠버 올림픽 못지 않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최고 연기라면 단연 밴쿠버 올림픽인데요,

4년전 이맘때 현지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연습을 공개했는데 한시간동안 단 한번의 점프 실수도 없었구요,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김연아의 연습을 지켜본 피겨 관계자에 따르면,밴쿠버때와 비슷한 수준의 기량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점프만 뛰는게 아니라 실전 프로그램 연습을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하는데요,

내년초 열리는 종합선수권을 위해서,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종합 선수권의 예매 일정이 발표되면서 국내팬들의 티켓 전쟁도 시작됐는데요,

좌석수가 많지 않기때문에 표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장표 구입을 놓치신 분들은 KBS 중계 방송 화면을 시청하시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질문> 일본 피겨 선수권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3위에 그쳤군요?

<답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으려고 했는데,오히려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아사다는 2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실패하면서,일본선수권에서 3위로 밀려났습니다.

아사다 마오 올시즌 트리플악셀은 겉보기엔 실수가 없어도,회전 부족 판정을 받고 있는데,이번엔 겉보기에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첫번째 트리플 악셀이 어긋나면서,두번째 트리플 악셀은 제대로 뛰지도 못했습니다.

아사다는 2번의 트리플 악셀 부진속에 최악의 연기를 했는데요,

기술점이 55.69,구성점이 70.80을 받았는데요,기술점으로 따지면 8위인데 높은 구성 점수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구성점수가 아무리 주관적이라고해도,다른 선수에 비하면 특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즈키 아키코가 215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으면서 1위에 올랐는데요,

아사다가 실수하지 않았을 경우 230점대의 고득점을 주려던 계획이 아사다의 실수속에 스즈키의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안도 미키 선수는 일본 선수권을 끝으로 피겨계 은퇴를 선언했군요?

<답변>

안도의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 좌절됐습니다.

안도는 일본선수권 7위에 그치면서,현역 생활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안도는 1위를 해야만 올림픽에 갈 수 있었구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1위를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딸에게 자랑스런 어머니가 되고 싶다며,올림픽 도전을 선언했던 안도,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안도는 주니어시절 4회전 점프로 유명해졌는데,4회전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집착이 오히려 역효과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코 점프를 굉장히 잘 뛰었지만,연기도중 어깨가 탈구된 적이 있을 정도로 고질적인 어깨부상에 시달려왔습니다.

2번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구요,아사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선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질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독일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죠?

<답변>

요즘이 독일 축구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독일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홍명보호에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가장 잘나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의 핵심 3인방은 전방 공격수인 손흥민, 미드필드에는 구자철 선수가 버티고 있구요,

최후방 수비라인엔 홍정호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일시 귀국한 분데스리가 삼총사가 팬들과 만났데요,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알제리와 러시아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당당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축구의 새로운 황금세대인 독일파 삼총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후회없는 승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손흥민과 홍정호 선수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손흥민

<인터뷰> 홍정호

<질문> 성탄절을 맞아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이 캐롤 선물을 했다죠?

<답변>

유럽축구가 대부분 휴식기에 들어갔지만,잉글랜드는 예외입니다.

대신 선수들이 팬들에게 성탄 선물을 준비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캐롤 장면입니다.

애처로운 표정과 몸짓으로 열과 성을 다한 선수도 있고, 책을 읽듯 무뚝뚝하게 부르다, 깜찍한 행동으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볼턴 선수들도 성탄 인사를 했는데요,

이청용 선수도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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