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차선, 빗길에서도 보이게 ‘확’ 밝아진다
입력 2013.12.26 (00:14)
수정 2013.1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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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간에 비만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운전자분들이면 다 공감하실텐데요.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 요인으로도 꼽힙니다.
서울시가 이를 지적한 KBS 보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7월16일 9시뉴스 :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때는 야간운전 하실때 차선이 잘 안보여 애먹은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 같은 KBS보도 이후 서울시가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비오는 날, 야간에 차선밝기 기준은 촛불 70개를 켠 것과 같은 70칸델라, 그러나 무려 90%의 차선이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차선과 비교하면 밝기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 "맨질맨질하지 뭐.. 거의 안 보여요."
문제는 기준과 따로 놀았던 시공방식에 있었습니다.
밝기 기준을 충족하려면 우천용 유리가루를 써야했지만,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이보다 85% 저렴한 일반 유리가루를 써온 겁니다.
서울시는 이를 확인하고 우천용 유리가루를 일정 비율 섞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리가루의 양도 늘리고, 도색 때 압력 분사방식을 써 내구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진동(서울시 교통운영과장) : "야간 우천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는 도료, 유리알의 기준, 그리고 시공방법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이르면 내년부터 이뤄지는 차선 도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야간에 비만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운전자분들이면 다 공감하실텐데요.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 요인으로도 꼽힙니다.
서울시가 이를 지적한 KBS 보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7월16일 9시뉴스 :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때는 야간운전 하실때 차선이 잘 안보여 애먹은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 같은 KBS보도 이후 서울시가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비오는 날, 야간에 차선밝기 기준은 촛불 70개를 켠 것과 같은 70칸델라, 그러나 무려 90%의 차선이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차선과 비교하면 밝기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 "맨질맨질하지 뭐.. 거의 안 보여요."
문제는 기준과 따로 놀았던 시공방식에 있었습니다.
밝기 기준을 충족하려면 우천용 유리가루를 써야했지만,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이보다 85% 저렴한 일반 유리가루를 써온 겁니다.
서울시는 이를 확인하고 우천용 유리가루를 일정 비율 섞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리가루의 양도 늘리고, 도색 때 압력 분사방식을 써 내구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진동(서울시 교통운영과장) : "야간 우천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는 도료, 유리알의 기준, 그리고 시공방법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이르면 내년부터 이뤄지는 차선 도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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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차선, 빗길에서도 보이게 ‘확’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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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6 08:14:24
- 수정2013-12-26 08:29:03
<앵커 멘트>
야간에 비만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운전자분들이면 다 공감하실텐데요.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 요인으로도 꼽힙니다.
서울시가 이를 지적한 KBS 보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7월16일 9시뉴스 :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때는 야간운전 하실때 차선이 잘 안보여 애먹은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 같은 KBS보도 이후 서울시가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비오는 날, 야간에 차선밝기 기준은 촛불 70개를 켠 것과 같은 70칸델라, 그러나 무려 90%의 차선이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차선과 비교하면 밝기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 "맨질맨질하지 뭐.. 거의 안 보여요."
문제는 기준과 따로 놀았던 시공방식에 있었습니다.
밝기 기준을 충족하려면 우천용 유리가루를 써야했지만,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이보다 85% 저렴한 일반 유리가루를 써온 겁니다.
서울시는 이를 확인하고 우천용 유리가루를 일정 비율 섞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리가루의 양도 늘리고, 도색 때 압력 분사방식을 써 내구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진동(서울시 교통운영과장) : "야간 우천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는 도료, 유리알의 기준, 그리고 시공방법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이르면 내년부터 이뤄지는 차선 도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야간에 비만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 운전자분들이면 다 공감하실텐데요.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 요인으로도 꼽힙니다.
서울시가 이를 지적한 KBS 보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7월16일 9시뉴스 :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때는 야간운전 하실때 차선이 잘 안보여 애먹은 분들 많으실겁니다."
이 같은 KBS보도 이후 서울시가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비오는 날, 야간에 차선밝기 기준은 촛불 70개를 켠 것과 같은 70칸델라, 그러나 무려 90%의 차선이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된 차선과 비교하면 밝기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 "맨질맨질하지 뭐.. 거의 안 보여요."
문제는 기준과 따로 놀았던 시공방식에 있었습니다.
밝기 기준을 충족하려면 우천용 유리가루를 써야했지만,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이보다 85% 저렴한 일반 유리가루를 써온 겁니다.
서울시는 이를 확인하고 우천용 유리가루를 일정 비율 섞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리가루의 양도 늘리고, 도색 때 압력 분사방식을 써 내구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진동(서울시 교통운영과장) : "야간 우천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하실 수 있는 도료, 유리알의 기준, 그리고 시공방법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공기준을 이르면 내년부터 이뤄지는 차선 도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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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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