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탄·대공포 동시 발사 대공화기 개발

입력 2013.12.28 (07:22) 수정 2013.12.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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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대공 유도탄과 대공포를 동시에 발사해 낮게 날아오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복합 대공화기가 국산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그 위용을 황현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상의 적 항공기가 출격합니다.

<녹취> "사수 사격"

그러자 휴대용 방공무기인 '신궁'이 음속의 두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적 항공기를 요격합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30밀리 복합 대공화기입니다.

기존에 배치된 자주 대공포 차량에 사거리 7킬로미터 이상의 '신궁' 넉대를 결합한 신형 무기입니다.

때문에 지대공 유도탄과 대공포를 동시에 발사해 저고도로 날아오는 적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다양한 표적으로 실시한 유도탄 사격 시험에서 명중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복합 대공화기 개발은 지난 2003년, 실전 배치된 30밀리 자주 대공포가 '정밀 대공 미사일 개발'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뒤쳐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3년 6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고, 2014년부터 양산에 착수해서 2015년부터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30밀리 복합 대공화기가 본격 배치되면 기계화부대의 저고도 대공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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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탄·대공포 동시 발사 대공화기 개발
    • 입력 2013-12-28 07:24:24
    • 수정2013-12-28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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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대공 유도탄과 대공포를 동시에 발사해 낮게 날아오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복합 대공화기가 국산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그 위용을 황현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상의 적 항공기가 출격합니다.

<녹취> "사수 사격"

그러자 휴대용 방공무기인 '신궁'이 음속의 두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적 항공기를 요격합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30밀리 복합 대공화기입니다.

기존에 배치된 자주 대공포 차량에 사거리 7킬로미터 이상의 '신궁' 넉대를 결합한 신형 무기입니다.

때문에 지대공 유도탄과 대공포를 동시에 발사해 저고도로 날아오는 적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다양한 표적으로 실시한 유도탄 사격 시험에서 명중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복합 대공화기 개발은 지난 2003년, 실전 배치된 30밀리 자주 대공포가 '정밀 대공 미사일 개발'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뒤쳐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3년 6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고, 2014년부터 양산에 착수해서 2015년부터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30밀리 복합 대공화기가 본격 배치되면 기계화부대의 저고도 대공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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