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윤여준 전 장관 영입…지방선거 가시화

입력 2014.01.06 (06:11) 수정 2014.01.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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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부터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한데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한때 안 의원의 멘토 역할을 자임했다 결별했던 윤 전장관이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영입됐습니다.

<녹취> 안철수 : "경륜과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 합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굳은 신념 가지고 계시다."

윤 전장관의 영입을 두고 새누리당은 철새 정치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새누리당에선 4선의 원유철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처음 선언했습니다.

당지도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몽준 의원 등 중진들의 출마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녹취>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개인적인 정치 계획을 뒤로 하시고, 언제든지 당의 요구에 임할 수 있다는 자세로"

민주당은 4선의 원혜영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에 뛰어들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에서 압도하고 있는 안철수 신당에 맞서 호남 필승 카드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지방선거가 정책과 비전 인물의 대결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로, 현 정부의 중간평가 의미도 갖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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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추, 윤여준 전 장관 영입…지방선거 가시화
    • 입력 2014-01-06 06:13:33
    • 수정2014-01-06 17: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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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부터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한데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한때 안 의원의 멘토 역할을 자임했다 결별했던 윤 전장관이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영입됐습니다.

<녹취> 안철수 : "경륜과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 합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굳은 신념 가지고 계시다."

윤 전장관의 영입을 두고 새누리당은 철새 정치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새누리당에선 4선의 원유철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처음 선언했습니다.

당지도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몽준 의원 등 중진들의 출마를 적극 요청했습니다.

<녹취>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개인적인 정치 계획을 뒤로 하시고, 언제든지 당의 요구에 임할 수 있다는 자세로"

민주당은 4선의 원혜영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에 뛰어들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에서 압도하고 있는 안철수 신당에 맞서 호남 필승 카드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원내대표) : "지방선거가 정책과 비전 인물의 대결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로, 현 정부의 중간평가 의미도 갖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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