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3년간 매일 2장씩 찍은 립싱크 비디오 외

입력 2014.01.07 (06:45) 수정 2014.01.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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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무려 1101일, 3년여 동안 찍은 사진으로 완성한 독특한 립싱크 뮤직비디오가 화제입니다.

퀸의 명곡 '돈 스탑 미 나우'를 립싱크하는 앳된 얼굴의 10대 소년!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입 모양과 달리 타임머신을 돌린 듯 변화무쌍한 헤어스타일과 급격하게 성숙해지는 소년의 얼굴이 무척 눈에 띕니다.

영상 속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이 소년은 지난 3년여의 시간을 압축해, 독특한 립싱크 비디오를 완성했는데요.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매일 2장씩 찍은 자신의 사진들을 한 컷 한 컷 연결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직접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을 이어온 소년의 집념과 인내가 물씬 느껴지네요.

투우 소에게서 살아남은 여성 ‘천만다행’

코스타리카에서 새해맞이 축제 일환으로 즉석 투우 경기가 열렸는데요.

출발 신호와 동시에 경기장으로 내달리는 투우 소! 한 여성 참가자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는데요.

투우 소를 피해 도망가던 여성은 얼마 가지 못해 소에게 받혀 관중석으로 떨어집니다

공중으로 치솟을 만큼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철인처럼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는데요.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에 응하는 여유를 보이는 여성!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진 게 새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영하의 기온 vs 뜨거운 간헐천

지구의 맥박이라 불리는 간헐천과 아이슬란드의 기후가 빚어낸 희귀한 풍경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이곳의 명소, 게이사르 간헐천이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데요. 그 뜨거운 물기둥이 순식간에 하얀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겨울 추위로는 둘째가 라면 서운한 아이슬란드의 기후 앞에 땅속에서 끓고 있던 간헐천마저 급속 냉각된 건데요.

눈가루가 되어 허공에서 사라진 온천수! 자연이 연출한 인상적인 장관이네요.

해안절경을 향해 점프 ‘스릴 만점’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절벽 아래로 몸을 내던지는 남자!

짙푸른 바다와 기괴한 암벽이 빚은 해안 절경 속으로 풍덩 빠져든 듯한데요.

번지점프보다 짜릿하고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 '로프 스윙'이 펼쳐진 이곳은 호주 시드니 하버입니다.

경력 10년 이상의 스턴트 전문가들이 모여 대담한 점프와 시원한 활공을 선사하는데요.

파도가 깎아낸 60미터 높이의 해안 절벽을 줄 하나에 의지해 자유로이 가로지르는 이들!

배짱 넘치는 그들에겐 이곳 천혜의 자연이 신나는 놀이동산처럼 느껴질 것 같네요.

갈치 다람쥐, ‘여기가 아닌가 봐’

야생 다람쥐가 수북이 쌓인 눈을 향해 다이빙을 하는데요.

마치 수영 선수처럼 눈 속으로 잠수한 듯한 다람쥐!

이윽고 원래 출입구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등장합니다.

내가 찾던 출구는 여기가 아닌데, 이곳은 어디냐는 듯 어리둥절한 모습이죠?

아무래도 온통 새하얗게 변한 세상 때문에 잠시 길치가 된 것 같은데요.

연방 애먼 곳에서 나타나는 다람쥐!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출구를 찾지 못해 허둥지둥 헤매는 모습이 딱하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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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3년간 매일 2장씩 찍은 립싱크 비디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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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1-07 0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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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무려 1101일, 3년여 동안 찍은 사진으로 완성한 독특한 립싱크 뮤직비디오가 화제입니다.

퀸의 명곡 '돈 스탑 미 나우'를 립싱크하는 앳된 얼굴의 10대 소년!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입 모양과 달리 타임머신을 돌린 듯 변화무쌍한 헤어스타일과 급격하게 성숙해지는 소년의 얼굴이 무척 눈에 띕니다.

영상 속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이 소년은 지난 3년여의 시간을 압축해, 독특한 립싱크 비디오를 완성했는데요.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매일 2장씩 찍은 자신의 사진들을 한 컷 한 컷 연결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완벽한 작품을 위해 직접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을 이어온 소년의 집념과 인내가 물씬 느껴지네요.

투우 소에게서 살아남은 여성 ‘천만다행’

코스타리카에서 새해맞이 축제 일환으로 즉석 투우 경기가 열렸는데요.

출발 신호와 동시에 경기장으로 내달리는 투우 소! 한 여성 참가자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는데요.

투우 소를 피해 도망가던 여성은 얼마 가지 못해 소에게 받혀 관중석으로 떨어집니다

공중으로 치솟을 만큼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철인처럼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는데요.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에 응하는 여유를 보이는 여성!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진 게 새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영하의 기온 vs 뜨거운 간헐천

지구의 맥박이라 불리는 간헐천과 아이슬란드의 기후가 빚어낸 희귀한 풍경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이곳의 명소, 게이사르 간헐천이 힘차게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데요. 그 뜨거운 물기둥이 순식간에 하얀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겨울 추위로는 둘째가 라면 서운한 아이슬란드의 기후 앞에 땅속에서 끓고 있던 간헐천마저 급속 냉각된 건데요.

눈가루가 되어 허공에서 사라진 온천수! 자연이 연출한 인상적인 장관이네요.

해안절경을 향해 점프 ‘스릴 만점’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절벽 아래로 몸을 내던지는 남자!

짙푸른 바다와 기괴한 암벽이 빚은 해안 절경 속으로 풍덩 빠져든 듯한데요.

번지점프보다 짜릿하고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 '로프 스윙'이 펼쳐진 이곳은 호주 시드니 하버입니다.

경력 10년 이상의 스턴트 전문가들이 모여 대담한 점프와 시원한 활공을 선사하는데요.

파도가 깎아낸 60미터 높이의 해안 절벽을 줄 하나에 의지해 자유로이 가로지르는 이들!

배짱 넘치는 그들에겐 이곳 천혜의 자연이 신나는 놀이동산처럼 느껴질 것 같네요.

갈치 다람쥐, ‘여기가 아닌가 봐’

야생 다람쥐가 수북이 쌓인 눈을 향해 다이빙을 하는데요.

마치 수영 선수처럼 눈 속으로 잠수한 듯한 다람쥐!

이윽고 원래 출입구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등장합니다.

내가 찾던 출구는 여기가 아닌데, 이곳은 어디냐는 듯 어리둥절한 모습이죠?

아무래도 온통 새하얗게 변한 세상 때문에 잠시 길치가 된 것 같은데요.

연방 애먼 곳에서 나타나는 다람쥐!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출구를 찾지 못해 허둥지둥 헤매는 모습이 딱하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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