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첫 여성 의장 탄생…옐런 인준안 상원 통과
입력 2014.01.07 (12:25)
수정 2014.01.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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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이 결정됐습니다.
연준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에서 찬성 56표로 통과됐습니다.
<녹취> "찬성 56표, 반대 26표로 지명안이 가결되었습니다."
67세인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년동안 미국 중앙 은행을 이끌게 됩니다.
연방준비제도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1979년 취임했던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성명을 내고 "옐런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제학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옐런이 "연준의 2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을 이룰 뿐 아니라 근로자를 대변하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갖출 적임자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부터 연준 부의장을 맡아온 옐런 지명자는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 시행과 경기 부양책을 입안해왔고 물가 안정보다는 고용 창출을 강조해왔습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현행 연준의 금융, 통화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이 결정됐습니다.
연준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에서 찬성 56표로 통과됐습니다.
<녹취> "찬성 56표, 반대 26표로 지명안이 가결되었습니다."
67세인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년동안 미국 중앙 은행을 이끌게 됩니다.
연방준비제도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1979년 취임했던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성명을 내고 "옐런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제학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옐런이 "연준의 2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을 이룰 뿐 아니라 근로자를 대변하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갖출 적임자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부터 연준 부의장을 맡아온 옐런 지명자는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 시행과 경기 부양책을 입안해왔고 물가 안정보다는 고용 창출을 강조해왔습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현행 연준의 금융, 통화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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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첫 여성 의장 탄생…옐런 인준안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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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7 12:26:53
- 수정2014-01-07 13: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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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이 결정됐습니다.
연준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에서 찬성 56표로 통과됐습니다.
<녹취> "찬성 56표, 반대 26표로 지명안이 가결되었습니다."
67세인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년동안 미국 중앙 은행을 이끌게 됩니다.
연방준비제도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1979년 취임했던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성명을 내고 "옐런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제학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옐런이 "연준의 2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을 이룰 뿐 아니라 근로자를 대변하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갖출 적임자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부터 연준 부의장을 맡아온 옐런 지명자는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 시행과 경기 부양책을 입안해왔고 물가 안정보다는 고용 창출을 강조해왔습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현행 연준의 금융, 통화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이 결정됐습니다.
연준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에서 찬성 56표로 통과됐습니다.
<녹취> "찬성 56표, 반대 26표로 지명안이 가결되었습니다."
67세인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4년동안 미국 중앙 은행을 이끌게 됩니다.
연방준비제도 창설 100년만에 첫 여성 의장입니다.
1979년 취임했던 폴 볼커 전 의장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원 의장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성명을 내고 "옐런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제학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옐런이 "연준의 2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을 이룰 뿐 아니라 근로자를 대변하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갖출 적임자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2010년부터 연준 부의장을 맡아온 옐런 지명자는 버냉키와 함께 양적완화 시행과 경기 부양책을 입안해왔고 물가 안정보다는 고용 창출을 강조해왔습니다.
따라서 시장 전문가들은 현행 연준의 금융, 통화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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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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