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칩 현금카드 전면 도입…마그네틱 카드 못 써
입력 2014.01.08 (07:39)
수정 2014.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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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IC칩이 들어간 카드만 쓸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복제를 막기 위해서인데,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도 똑같이 바뀝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 고객이 내미는 신용카드.
알고 보니 복제된 카드였습니다.
1주일간 천2백만 원어치나 결제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복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전용 단말기에 한 번 그은 게 전부.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의 검은색 자기 띠에 암호화 안 된 정보를 담는 방식이어서, 복제에 쉬웠던 겁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한 게 IC칩 카드입니다.
앞면의 IC칩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컴퓨터 기판과 유사한 구조여서 물리적으로 복제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저장되는 정보도 모두 암호화됩니다.
<인터뷰> 오주열(IC카드 제조업체 이사) : "기본적으로 금융정보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되고, 금융거래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수시로 변경되므로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매체입니다."
IC칩 카드 전면 도입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금인출을 위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는 다음달 3일, 결제만 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미 90% 이상 교체됐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마그네틱 카드가 8백만 장이 넘습니다.
<인터뷰>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 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즉석에서 IC카드로 교체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가맹점도 올해 안에 결제 단말기를 IC칩 겸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IC칩이 들어간 카드만 쓸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복제를 막기 위해서인데,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도 똑같이 바뀝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 고객이 내미는 신용카드.
알고 보니 복제된 카드였습니다.
1주일간 천2백만 원어치나 결제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복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전용 단말기에 한 번 그은 게 전부.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의 검은색 자기 띠에 암호화 안 된 정보를 담는 방식이어서, 복제에 쉬웠던 겁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한 게 IC칩 카드입니다.
앞면의 IC칩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컴퓨터 기판과 유사한 구조여서 물리적으로 복제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저장되는 정보도 모두 암호화됩니다.
<인터뷰> 오주열(IC카드 제조업체 이사) : "기본적으로 금융정보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되고, 금융거래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수시로 변경되므로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매체입니다."
IC칩 카드 전면 도입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금인출을 위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는 다음달 3일, 결제만 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미 90% 이상 교체됐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마그네틱 카드가 8백만 장이 넘습니다.
<인터뷰>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 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즉석에서 IC카드로 교체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가맹점도 올해 안에 결제 단말기를 IC칩 겸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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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칩 현금카드 전면 도입…마그네틱 카드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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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8 07:41:15
- 수정2014-01-08 08:00:29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IC칩이 들어간 카드만 쓸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복제를 막기 위해서인데,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도 똑같이 바뀝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 고객이 내미는 신용카드.
알고 보니 복제된 카드였습니다.
1주일간 천2백만 원어치나 결제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복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전용 단말기에 한 번 그은 게 전부.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의 검은색 자기 띠에 암호화 안 된 정보를 담는 방식이어서, 복제에 쉬웠던 겁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한 게 IC칩 카드입니다.
앞면의 IC칩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컴퓨터 기판과 유사한 구조여서 물리적으로 복제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저장되는 정보도 모두 암호화됩니다.
<인터뷰> 오주열(IC카드 제조업체 이사) : "기본적으로 금융정보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되고, 금융거래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수시로 변경되므로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매체입니다."
IC칩 카드 전면 도입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금인출을 위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는 다음달 3일, 결제만 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미 90% 이상 교체됐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마그네틱 카드가 8백만 장이 넘습니다.
<인터뷰>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 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즉석에서 IC카드로 교체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가맹점도 올해 안에 결제 단말기를 IC칩 겸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IC칩이 들어간 카드만 쓸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복제를 막기 위해서인데,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도 똑같이 바뀝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 고객이 내미는 신용카드.
알고 보니 복제된 카드였습니다.
1주일간 천2백만 원어치나 결제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복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전용 단말기에 한 번 그은 게 전부.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의 검은색 자기 띠에 암호화 안 된 정보를 담는 방식이어서, 복제에 쉬웠던 겁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한 게 IC칩 카드입니다.
앞면의 IC칩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컴퓨터 기판과 유사한 구조여서 물리적으로 복제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저장되는 정보도 모두 암호화됩니다.
<인터뷰> 오주열(IC카드 제조업체 이사) : "기본적으로 금융정보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되고, 금융거래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수시로 변경되므로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매체입니다."
IC칩 카드 전면 도입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금인출을 위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는 다음달 3일, 결제만 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미 90% 이상 교체됐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마그네틱 카드가 8백만 장이 넘습니다.
<인터뷰>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 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즉석에서 IC카드로 교체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가맹점도 올해 안에 결제 단말기를 IC칩 겸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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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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