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모든 부양책 총동원 준비”

입력 2014.01.10 (06:14) 수정 2014.01.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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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중앙은행 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새해 들어 처음 열렸는데요,

시장 상황에 따라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ECB의 드라기 총재는 더딘 경기회복 속도 등을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0.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해 디플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

그동안의 유동성 공급에도 위기국가들의 기업 등에게 까지 제대로 돈이 돌고 있는 않는 것이 ECB의 고민입니다.

때문에 언제든 추가적으로 강력한 부양책을 동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ECB총재) : "화폐수용정책을 포함해 필요할 경우 더욱 결정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때문에 ECB가 앞으로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실시하거나 지난 2012년과 같은 장기대출 도입 또는 독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채권 매입 등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CB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사상 최저인 0.25%까지 내린 긴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사상 최저인 현 금리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좀 더 관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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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중앙은행 “모든 부양책 총동원 준비”
    • 입력 2014-01-10 06:15:50
    • 수정2014-01-10 0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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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중앙은행 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새해 들어 처음 열렸는데요,

시장 상황에 따라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ECB의 드라기 총재는 더딘 경기회복 속도 등을 여러차례 언급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0.8%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해 디플에 우려가 커지는 상황.

그동안의 유동성 공급에도 위기국가들의 기업 등에게 까지 제대로 돈이 돌고 있는 않는 것이 ECB의 고민입니다.

때문에 언제든 추가적으로 강력한 부양책을 동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ECB총재) : "화폐수용정책을 포함해 필요할 경우 더욱 결정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때문에 ECB가 앞으로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실시하거나 지난 2012년과 같은 장기대출 도입 또는 독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채권 매입 등에 나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CB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사상 최저인 0.25%까지 내린 긴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사상 최저인 현 금리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좀 더 관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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