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파 잠시 누그러져…다음주 다시 추위

입력 2014.01.10 (12:02) 수정 2014.01.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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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에는 한파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와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 경북 의성지역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고,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 곳곳에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약해지면서 체감 추위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맹렬하게 내려오던 북서풍이 멈추고, 상대적으로 덜 추운 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정도 높아져 추위 기세는 한결 누그러집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또,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가 주춤하고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오며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북서풍이 몰려 오기 시작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만큼 혹독한 추위는 없겠지만,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올 때면 짧은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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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한파 잠시 누그러져…다음주 다시 추위
    • 입력 2014-01-10 12:04:25
    • 수정2014-01-10 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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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에는 한파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와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 경북 의성지역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고,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 곳곳에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약해지면서 체감 추위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맹렬하게 내려오던 북서풍이 멈추고, 상대적으로 덜 추운 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정도 높아져 추위 기세는 한결 누그러집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또,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가 주춤하고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오며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 북서풍이 몰려 오기 시작하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은 지난해만큼 혹독한 추위는 없겠지만,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올 때면 짧은 추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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