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썰매 종목 ‘비밀 알고 보면 재밌다’

입력 2014.01.10 (21:46) 수정 2014.01.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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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봅슬레이의 원윤종과 서영우가 아메리카컵 8차 대회까지 석권하며 남자 2인승에서 사상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타트 기술이 안정되면서 루지에 이어, 봅슬레이까지 썰매 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윤종과 서영우가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도 1·2차 합계 1분51초71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사상 처음 대회 종합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김동현과 진정린도 종합 2위에 올라 우리는 남자 2인승에서 사실상 소치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했습니다.

크게 4인승과 2인승 경기로 나뉘는 봅슬레이와 썰매에 누운채 다리부터 내려가는 루지, 머리를 정면으로 업드려 타는 스켈레톤은 모두 최고 시속 130 km가 넘는 스릴 만점의 경기입니다.

아직은 낯선 이 종목에서 우리가 상승세에 접어든 이유는 안정된 출발기술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인성(봅슬레이 해설위원) : "과학적인 증명에 의하면 스타트에서 1/10초가 피니쉬에서는 3배 정도의 기록단축효과가 있어 스타트가 중요하다."

실제 독일이 썰매 종목에서 세계 1위를 지키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이곳 오버호프처럼, 실내에 전용 훈련장을 만들어 4계절 내내 훈련하지만, 우리는 짧은 훈련기간 열악한 환경을 딛고 따라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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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세 썰매 종목 ‘비밀 알고 보면 재밌다’
    • 입력 2014-01-10 21:48:11
    • 수정2014-01-10 2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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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봅슬레이의 원윤종과 서영우가 아메리카컵 8차 대회까지 석권하며 남자 2인승에서 사상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타트 기술이 안정되면서 루지에 이어, 봅슬레이까지 썰매 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윤종과 서영우가 아메리카컵 8차 대회에서도 1·2차 합계 1분51초71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사상 처음 대회 종합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김동현과 진정린도 종합 2위에 올라 우리는 남자 2인승에서 사실상 소치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했습니다.

크게 4인승과 2인승 경기로 나뉘는 봅슬레이와 썰매에 누운채 다리부터 내려가는 루지, 머리를 정면으로 업드려 타는 스켈레톤은 모두 최고 시속 130 km가 넘는 스릴 만점의 경기입니다.

아직은 낯선 이 종목에서 우리가 상승세에 접어든 이유는 안정된 출발기술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인성(봅슬레이 해설위원) : "과학적인 증명에 의하면 스타트에서 1/10초가 피니쉬에서는 3배 정도의 기록단축효과가 있어 스타트가 중요하다."

실제 독일이 썰매 종목에서 세계 1위를 지키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이곳 오버호프처럼, 실내에 전용 훈련장을 만들어 4계절 내내 훈련하지만, 우리는 짧은 훈련기간 열악한 환경을 딛고 따라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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