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나온 젖소 도로 점거…시장 상가 불

입력 2014.01.11 (06:08) 수정 2014.0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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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 트>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도로로 뛰쳐나왔습니다.

진도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젖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경북 문경 함창 나들목 진입구간에서 인근 축사의 젖소 20마리가 도로로 뛰어나왔습니다.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뛰쳐나온 겁니다.

젖소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쳐 나오면서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젖소 한 마리가 부딪혀 죽었고, 나들목 일부 구간이 한 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젖소 19마리를 축사로 인계했습니다.

시장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남 진도군의 한 시장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2층 짜리 상가 건물 한 동 천여 제곱미터가 모두 타 24살 윤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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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려나온 젖소 도로 점거…시장 상가 불
    • 입력 2014-01-11 08:08:20
    • 수정2014-01-11 0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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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 트>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도로로 뛰쳐나왔습니다.

진도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젖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경북 문경 함창 나들목 진입구간에서 인근 축사의 젖소 20마리가 도로로 뛰어나왔습니다.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뛰쳐나온 겁니다.

젖소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쳐 나오면서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젖소 한 마리가 부딪혀 죽었고, 나들목 일부 구간이 한 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젖소 19마리를 축사로 인계했습니다.

시장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남 진도군의 한 시장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2층 짜리 상가 건물 한 동 천여 제곱미터가 모두 타 24살 윤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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