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구에 2018년까지 3조원 투입

입력 2014.01.11 (06:41) 수정 2014.01.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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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4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특구를 지정하고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올림픽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8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는 전세계 6천여명의 선수들이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정부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림픽 특구를 지정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평창,강릉,정선을 포함한 27 제곱킬로미터 넓입니다.

평창군 대관령과 진부면은 건강 올림픽 특구, 강릉 빙상장과 경포호는 문화 올림픽 특구, 강릉시 옥계면은 온천 휴양 특구 등 5개 특구로 나눠 개발됩니다.

올림픽 특구 개발에는 공공과 민간 자본 3조원이 투입되고 세금과 부담금을 감면해줄 방침입니다.

정부는 특구가 조성될 경우 앞으로 20년간 지역 총생산이 10조 4600억원 증가하고, 26만 4천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국무총리) :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지역의 발전과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대회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가 미흡했던 숙박과 관광 시설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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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특구에 2018년까지 3조원 투입
    • 입력 2014-01-11 08:44:00
    • 수정2014-01-11 09:05: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4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특구를 지정하고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올림픽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8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는 전세계 6천여명의 선수들이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정부가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림픽 특구를 지정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평창,강릉,정선을 포함한 27 제곱킬로미터 넓입니다.

평창군 대관령과 진부면은 건강 올림픽 특구, 강릉 빙상장과 경포호는 문화 올림픽 특구, 강릉시 옥계면은 온천 휴양 특구 등 5개 특구로 나눠 개발됩니다.

올림픽 특구 개발에는 공공과 민간 자본 3조원이 투입되고 세금과 부담금을 감면해줄 방침입니다.

정부는 특구가 조성될 경우 앞으로 20년간 지역 총생산이 10조 4600억원 증가하고, 26만 4천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국무총리) :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지역의 발전과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대회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가 미흡했던 숙박과 관광 시설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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