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프’ 덴마크 대표, 한국 양궁 유학

입력 2014.01.11 (21:24) 수정 2014.01.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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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덴마크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 두 명이 국내 대학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잠시 배운 것만으로도 실력이 부쩍 늘자, 아예 대학팀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기로 한 겁니다.

이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교 강의실.

외국인 2명이 서툰 말솜씨로, 한국어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태권도 동작도 몇 가지 보여 주려고..."

이들은 한국 양궁을 배우기 위해 올해 이 대학에 입학하는 덴마트 국가대표 마야 야게르 선수와 요한 바이젠 한센 선수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덴마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소개로 이 대학 김형탁 교수의 지도를 받은 야게르 선수는 지난해 세계양궁대회에서 덴마크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3 덴마크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습니다.

실력이 부쩍 늘자 아예 대학에 입학해 본격적인 수제자가 되려는 겁니다.

<인터뷰> 마야 야게르(덴마크 양궁 국가대표/세계선수권우승자)

세계 최고의 양궁 국가에서 배우는 만큼 이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이 대학 양궁팀에도 소속됐습니다.

<인터뷰>김형탁(전 양궁국가대표 감독):"한국에 와서 한국을 느끼면서 선수들을 보고 생활하면서 배우는 거는 매우 다르거든요."

양궁 강국 한국. 한국 코치의 외국 진출에 이어 해외의 선수들까지도 우리나라로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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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챔프’ 덴마크 대표, 한국 양궁 유학
    • 입력 2014-01-11 21:11:45
    • 수정2014-01-11 2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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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덴마크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 두 명이 국내 대학에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잠시 배운 것만으로도 실력이 부쩍 늘자, 아예 대학팀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기로 한 겁니다.

이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교 강의실.

외국인 2명이 서툰 말솜씨로, 한국어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태권도 동작도 몇 가지 보여 주려고..."

이들은 한국 양궁을 배우기 위해 올해 이 대학에 입학하는 덴마트 국가대표 마야 야게르 선수와 요한 바이젠 한센 선수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덴마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소개로 이 대학 김형탁 교수의 지도를 받은 야게르 선수는 지난해 세계양궁대회에서 덴마크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3 덴마크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습니다.

실력이 부쩍 늘자 아예 대학에 입학해 본격적인 수제자가 되려는 겁니다.

<인터뷰> 마야 야게르(덴마크 양궁 국가대표/세계선수권우승자)

세계 최고의 양궁 국가에서 배우는 만큼 이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이 대학 양궁팀에도 소속됐습니다.

<인터뷰>김형탁(전 양궁국가대표 감독):"한국에 와서 한국을 느끼면서 선수들을 보고 생활하면서 배우는 거는 매우 다르거든요."

양궁 강국 한국. 한국 코치의 외국 진출에 이어 해외의 선수들까지도 우리나라로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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