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맞춤 수비·육상부 농구’로 KT 대파

입력 2014.01.11 (21:29) 수정 2014.01.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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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신 라이벌끼리 만난 프로농구에서 SK가 강력한 수비로 KT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SK는 협력 수비를 통해,KT의 전태풍-조성민 콤비를 완벽하게 차단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태풍의 패스길을 미리 알아챈 김선형이 가로채기에 성공합니다.

다시 한번 송영진에게 가는 패스를 이번엔 헤인즈가 가로챕니다.

KT의 실책은 곧바로 SK의 속공으로 연결됐고 김선형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태풍만이 아니라 주포 조성민에게도 볼만 투입되면 세명의 수비가 붙습니다.

조성민을 단 5득점으로 묶는 등 전태풍과 조성민을 차단하자 KT도 힘을 잃었습니다.

철저한 맞춤 수비를 완성한 SK는 김선형이 특유의 육상부 농구로 공격을 이끌며 18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 / 12득점): "성민이 형과 태풍이 형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서 패턴 파악을 미리했었고 그부분 수비가 잘돼서 이긴 것 같다"

KT는 턴오버 최소 1위팀 답지않게 무려 17개의 턴오버로 무너졌습니다.

전자랜드는 동부를 5연패에 빠트리며 승리를 챙겼고, KCC도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KB스타즈가 커리가 28득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KDB생명을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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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맞춤 수비·육상부 농구’로 KT 대파
    • 입력 2014-01-11 21:21:38
    • 수정2014-01-11 22: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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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신 라이벌끼리 만난 프로농구에서 SK가 강력한 수비로 KT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SK는 협력 수비를 통해,KT의 전태풍-조성민 콤비를 완벽하게 차단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태풍의 패스길을 미리 알아챈 김선형이 가로채기에 성공합니다.

다시 한번 송영진에게 가는 패스를 이번엔 헤인즈가 가로챕니다.

KT의 실책은 곧바로 SK의 속공으로 연결됐고 김선형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태풍만이 아니라 주포 조성민에게도 볼만 투입되면 세명의 수비가 붙습니다.

조성민을 단 5득점으로 묶는 등 전태풍과 조성민을 차단하자 KT도 힘을 잃었습니다.

철저한 맞춤 수비를 완성한 SK는 김선형이 특유의 육상부 농구로 공격을 이끌며 18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선형(SK / 12득점): "성민이 형과 태풍이 형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서 패턴 파악을 미리했었고 그부분 수비가 잘돼서 이긴 것 같다"

KT는 턴오버 최소 1위팀 답지않게 무려 17개의 턴오버로 무너졌습니다.

전자랜드는 동부를 5연패에 빠트리며 승리를 챙겼고, KCC도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여자농구에서는 KB스타즈가 커리가 28득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KDB생명을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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