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여행 주의보…교민들 안전 주의 당부
입력 2014.01.12 (21:16)
수정 2014.01.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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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내일 방콕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미국 등 45개 국가들이 방콕 여행 주의보를 내렸고 우리대사관도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봉쇄 시위 하루 전, 수 천 명의 시위대들이 이미 도심에 모여들었습니다.
총리 퇴진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조기총선을 연기하라고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입니다.
이른바 '방콕 셧다운' 시작 시각은 내일 오전 9시입니다.
<인터뷰> 위파시리 : "주요 시위장소가 7곳인데 저는 아속 사거리로 갈 것입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일으켜 방콕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시위대는 또 정부 청사에 대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친정부 세력도 전국 50개 주에서 반정부 시위에 대항한 대규모 친정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치러지는 한 무력진압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라퐁(태국 부수상
미국 등 40여 개 국가들은 방콕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시위 장소 인근에 가지 말 것을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외출시에는 시위대로 오인 받지 않도록 반정부 시위대 색깔인 노란옷과 친정부 시위대 색깔인 빨간옷은 가급적 입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내일 방콕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미국 등 45개 국가들이 방콕 여행 주의보를 내렸고 우리대사관도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봉쇄 시위 하루 전, 수 천 명의 시위대들이 이미 도심에 모여들었습니다.
총리 퇴진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조기총선을 연기하라고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입니다.
이른바 '방콕 셧다운' 시작 시각은 내일 오전 9시입니다.
<인터뷰> 위파시리 : "주요 시위장소가 7곳인데 저는 아속 사거리로 갈 것입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일으켜 방콕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시위대는 또 정부 청사에 대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친정부 세력도 전국 50개 주에서 반정부 시위에 대항한 대규모 친정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치러지는 한 무력진압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라퐁(태국 부수상
미국 등 40여 개 국가들은 방콕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시위 장소 인근에 가지 말 것을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외출시에는 시위대로 오인 받지 않도록 반정부 시위대 색깔인 노란옷과 친정부 시위대 색깔인 빨간옷은 가급적 입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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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개국 여행 주의보…교민들 안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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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내일 방콕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미국 등 45개 국가들이 방콕 여행 주의보를 내렸고 우리대사관도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봉쇄 시위 하루 전, 수 천 명의 시위대들이 이미 도심에 모여들었습니다.
총리 퇴진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조기총선을 연기하라고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입니다.
이른바 '방콕 셧다운' 시작 시각은 내일 오전 9시입니다.
<인터뷰> 위파시리 : "주요 시위장소가 7곳인데 저는 아속 사거리로 갈 것입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일으켜 방콕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시위대는 또 정부 청사에 대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친정부 세력도 전국 50개 주에서 반정부 시위에 대항한 대규모 친정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치러지는 한 무력진압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라퐁(태국 부수상
미국 등 40여 개 국가들은 방콕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시위 장소 인근에 가지 말 것을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외출시에는 시위대로 오인 받지 않도록 반정부 시위대 색깔인 노란옷과 친정부 시위대 색깔인 빨간옷은 가급적 입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내일 방콕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미국 등 45개 국가들이 방콕 여행 주의보를 내렸고 우리대사관도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방콕에서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콕 봉쇄 시위 하루 전, 수 천 명의 시위대들이 이미 도심에 모여들었습니다.
총리 퇴진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조기총선을 연기하라고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입니다.
이른바 '방콕 셧다운' 시작 시각은 내일 오전 9시입니다.
<인터뷰> 위파시리 : "주요 시위장소가 7곳인데 저는 아속 사거리로 갈 것입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일으켜 방콕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겁니다.
시위대는 또 정부 청사에 대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친정부 세력도 전국 50개 주에서 반정부 시위에 대항한 대규모 친정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치러지는 한 무력진압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수라퐁(태국 부수상
미국 등 40여 개 국가들은 방콕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우리 대사관도 시위 장소 인근에 가지 말 것을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특히 외출시에는 시위대로 오인 받지 않도록 반정부 시위대 색깔인 노란옷과 친정부 시위대 색깔인 빨간옷은 가급적 입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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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기자 kev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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