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 기원”

입력 2014.01.14 (07:24) 수정 2014.01.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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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황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기원했습니다.

외교사절에 대한 교황의 첫 신년연설을 통해섭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첫 외교사절 신년연설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면서 한반도를 지목했습니다.

우리나라와 교황청의 외교수립 5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의 화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하느님께서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을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교황은 남과 북이 화해를 위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세계 분쟁 지역을 일일이 지목하며 평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내전이 끝날 수 있도록 오는 22일 열리는 제네바 회담이 역할을 해주길 기원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의 유혈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이집트와 이라크도 거론했습니다.

이란 핵 협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회담에 대해선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낙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교황의 신년연설에는 바티칸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전세계 180여개 나라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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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 기원”
    • 입력 2014-01-14 07:26:28
    • 수정2014-01-14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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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기원했습니다.

외교사절에 대한 교황의 첫 신년연설을 통해섭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첫 외교사절 신년연설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면서 한반도를 지목했습니다.

우리나라와 교황청의 외교수립 5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의 화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하느님께서 한반도에 화해의 선물을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교황은 남과 북이 화해를 위한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세계 분쟁 지역을 일일이 지목하며 평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내전이 끝날 수 있도록 오는 22일 열리는 제네바 회담이 역할을 해주길 기원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의 유혈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이집트와 이라크도 거론했습니다.

이란 핵 협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회담에 대해선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낙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교황의 신년연설에는 바티칸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전세계 180여개 나라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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