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청년 5명 중 1명,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직장 생활 시작 외

입력 2014.01.14 (07:31) 수정 2014.0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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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 5명 중 한 명은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뒤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살 청년의 수는 82만여 명이었는데요.

이는 5년 전인 2008년의 50만여 명보다 64%나 늘어난 숫잡니다.

특히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1%에서 2013년 21%로, 생애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인 비율이 10명 중 한 명꼴에서 5명 중 한 명꼴로 늘어난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1년 이하 계약직도 줄 서 기다려야 하는 현실.”

“스펙 있어도 취업하기 너무 힘들다.” 라며 한탄했고,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직장인 절반 “회식 때 주량 거짓말” 경험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의 주량을 거짓말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취업 포털 업체가 직장인 750명에게 물어봤더니 52%가 회식 때 주량에 대해 거짓말을 해봤다고 답했는데요.

주량을 부풀렸다는 응답이 72%, 반대로 못 마시는 것처럼 주량을 줄였다는 대답은 27%였습니다.

주량을 부풀린 이유로는 응답자 중 절반이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라고 답했고, 29%는“동료와의 경쟁심리 때문에”라고 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술 못 마시면 정신력 부족하다고 핀잔 주던데.”라며 직장인의 애환을 토로하는가 하면, “경쟁할 게 없어 주량을 경쟁하나?”

“한국은 술 못 마시면 사회생활 하기 힘든 나라 아닌가.”라며 개인과 사회구조의 문제를 함께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역대 최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101.7도를 기록해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 55일 만에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3천162억 원으로 1999년 연말연시 캠페인 이후 역대 최고 모금액입니다.

현재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보다 448억 원이 많은 수준으로 기업이 70%, 개인이 30% 정도를 기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제가 어려워도 따뜻한 손길이 늘어 흐뭇하네요.”

“올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네요.”라며 이 소식을 반기면서,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힘써주시길.”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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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14 07:34:58
    • 수정2014-01-14 10:18: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 5명 중 한 명은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리포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뒤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살 청년의 수는 82만여 명이었는데요.

이는 5년 전인 2008년의 50만여 명보다 64%나 늘어난 숫잡니다.

특히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1%에서 2013년 21%로, 생애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인 비율이 10명 중 한 명꼴에서 5명 중 한 명꼴로 늘어난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1년 이하 계약직도 줄 서 기다려야 하는 현실.”

“스펙 있어도 취업하기 너무 힘들다.” 라며 한탄했고,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직장인 절반 “회식 때 주량 거짓말” 경험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의 주량을 거짓말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취업 포털 업체가 직장인 750명에게 물어봤더니 52%가 회식 때 주량에 대해 거짓말을 해봤다고 답했는데요.

주량을 부풀렸다는 응답이 72%, 반대로 못 마시는 것처럼 주량을 줄였다는 대답은 27%였습니다.

주량을 부풀린 이유로는 응답자 중 절반이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라고 답했고, 29%는“동료와의 경쟁심리 때문에”라고 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술 못 마시면 정신력 부족하다고 핀잔 주던데.”라며 직장인의 애환을 토로하는가 하면, “경쟁할 게 없어 주량을 경쟁하나?”

“한국은 술 못 마시면 사회생활 하기 힘든 나라 아닌가.”라며 개인과 사회구조의 문제를 함께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역대 최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101.7도를 기록해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 55일 만에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3천162억 원으로 1999년 연말연시 캠페인 이후 역대 최고 모금액입니다.

현재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보다 448억 원이 많은 수준으로 기업이 70%, 개인이 30% 정도를 기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제가 어려워도 따뜻한 손길이 늘어 흐뭇하네요.”

“올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네요.”라며 이 소식을 반기면서,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힘써주시길.”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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