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관련 기록’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14.01.15 (08:51) 수정 2014.01.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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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기록을 오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여성가족부는 국내와 일본, 중국 등에 흩어져 있는 관련 기록 현황을 조사해서 목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록이 완성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문화재청에 올릴 계획입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중요 유산으로 인정할 만한 기록물로 유네스코가 2년마다 선정합니다.

한국 문화재청이 신청 대상을 선정해서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면 그 다음해에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여성부는 등재 신청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피해국과 함께 일본 내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홍보 활동도 벌일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3월 중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되고 내년에 등재 여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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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관련 기록’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 입력 2014-01-15 08:52:33
    • 수정2014-01-15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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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기록을 오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여성가족부는 국내와 일본, 중국 등에 흩어져 있는 관련 기록 현황을 조사해서 목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록이 완성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문화재청에 올릴 계획입니다.

세계기록유산은 중요 유산으로 인정할 만한 기록물로 유네스코가 2년마다 선정합니다.

한국 문화재청이 신청 대상을 선정해서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하면 그 다음해에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여성부는 등재 신청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피해국과 함께 일본 내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홍보 활동도 벌일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3월 중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되고 내년에 등재 여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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