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성장률 하위권, 투자 늘려야

입력 2014.01.16 (21:26) 수정 2014.01.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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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는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교역액은 2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가 과연 좋아진 걸까요? 세계 10대 투자은행들의 평가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8%, 중국과 인도는 물론 필리핀,말레이시아 보다도 크게 낮습니다.

아시아 주요 신흥 10개국 가운데 9위로 1년 만에 2단계나 하락했습니다.

수출이 느는 만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아 수출주도형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겁니다.

성장률을 높이려면 노동투입과 투자를 늘리거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많이 근접했습니다.

문제는 설비투자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단기간에 늘릴 수 있는 건 투자밖에 없습니다.

투자가 늘어야 일자리가 늘어 소득도 늘고 소비와 생산도 증가합니다.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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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성장률 하위권, 투자 늘려야
    • 입력 2014-01-16 21:27:45
    • 수정2014-01-16 2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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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는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교역액은 2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가 과연 좋아진 걸까요? 세계 10대 투자은행들의 평가는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8%, 중국과 인도는 물론 필리핀,말레이시아 보다도 크게 낮습니다.

아시아 주요 신흥 10개국 가운데 9위로 1년 만에 2단계나 하락했습니다.

수출이 느는 만큼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아 수출주도형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겁니다.

성장률을 높이려면 노동투입과 투자를 늘리거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많이 근접했습니다.

문제는 설비투자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단기간에 늘릴 수 있는 건 투자밖에 없습니다.

투자가 늘어야 일자리가 늘어 소득도 늘고 소비와 생산도 증가합니다.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지 않으면 경제 성장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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