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절반 감소 “처벌 강화 효과”
입력 2014.01.17 (07:23)
수정 2014.0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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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폭력 피해가 최근 3년 새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 데 따른 현상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청소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이웃 남성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성폭력 범죄에 시민들은 분노를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경선(서울 금호동) : "그런 문제가 이 지구상에 다시는 한 번이라도 더 일어나면 안 되는 문제이고,"
이런 성폭력 피해를 겪은 비율이 최근 3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성인 남녀 35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자발찌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제 도입 등 대폭 강화된 처벌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창행(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 :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의 재범률은 0.1% 수준에 그쳤습니다.
성폭력 감소를 위해 1순위로 필요한 정책도 가해자에 대한 가중 처벌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강선영(서울 용산구) :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범죄잖아요. 추악하고. 그런 범죄잖아요. 그러니까 (처벌을) 강화를 해야죠."
정책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성폭력 피해가 최근 3년 새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 데 따른 현상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청소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이웃 남성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성폭력 범죄에 시민들은 분노를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경선(서울 금호동) : "그런 문제가 이 지구상에 다시는 한 번이라도 더 일어나면 안 되는 문제이고,"
이런 성폭력 피해를 겪은 비율이 최근 3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성인 남녀 35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자발찌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제 도입 등 대폭 강화된 처벌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창행(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 :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의 재범률은 0.1% 수준에 그쳤습니다.
성폭력 감소를 위해 1순위로 필요한 정책도 가해자에 대한 가중 처벌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강선영(서울 용산구) :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범죄잖아요. 추악하고. 그런 범죄잖아요. 그러니까 (처벌을) 강화를 해야죠."
정책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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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피해 절반 감소 “처벌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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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7 07:28:13
- 수정2014-02-03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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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가 최근 3년 새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 데 따른 현상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청소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이웃 남성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성폭력 범죄에 시민들은 분노를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경선(서울 금호동) : "그런 문제가 이 지구상에 다시는 한 번이라도 더 일어나면 안 되는 문제이고,"
이런 성폭력 피해를 겪은 비율이 최근 3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성인 남녀 35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자발찌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제 도입 등 대폭 강화된 처벌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창행(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 :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의 재범률은 0.1% 수준에 그쳤습니다.
성폭력 감소를 위해 1순위로 필요한 정책도 가해자에 대한 가중 처벌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강선영(서울 용산구) :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범죄잖아요. 추악하고. 그런 범죄잖아요. 그러니까 (처벌을) 강화를 해야죠."
정책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성폭력 피해가 최근 3년 새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 데 따른 현상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청소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이웃 남성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성폭력 범죄에 시민들은 분노를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경선(서울 금호동) : "그런 문제가 이 지구상에 다시는 한 번이라도 더 일어나면 안 되는 문제이고,"
이런 성폭력 피해를 겪은 비율이 최근 3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성인 남녀 35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자발찌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제 도입 등 대폭 강화된 처벌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창행(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 :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의 재범률은 0.1% 수준에 그쳤습니다.
성폭력 감소를 위해 1순위로 필요한 정책도 가해자에 대한 가중 처벌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강선영(서울 용산구) :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범죄잖아요. 추악하고. 그런 범죄잖아요. 그러니까 (처벌을) 강화를 해야죠."
정책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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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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