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암·당뇨 유발’ 의문 풀렸다
입력 2014.01.17 (00:11)
수정 2014.0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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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 산소가 당뇨병이나 암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알려지기는 했지만 왜 그런지 그 이유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그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몸 안에서 유익한 살균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돼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당뇨병같은 염증성 질병을 일으킵니다.
한 연구기관이 활성산소가 왜 염증을 일으키는지 그 의문을 풀었습니다.
세포의 염증 조절 단백질인 TXNIP가 평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인 TRX와 결합돼 있습니다.
그런데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이 단백질 TXNIP가 결합체에서 분리돼 염증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인터루킨-1 베타를 분비시키고. 암, 당뇨 같은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명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TXNIP라는 단백질이 결과적으로 염증조절 인자의 분비를 촉진시켜 염증성 질환, 당뇨 같은 병을 유발한다는 정확한 과정의 기전을 규명했습니다."
또 염증 유발 단백질의 입체구조도 확인해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황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이 입체 구조를 통해서 암이나 당뇨 같은 질환의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 판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 산소가 당뇨병이나 암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알려지기는 했지만 왜 그런지 그 이유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그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몸 안에서 유익한 살균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돼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당뇨병같은 염증성 질병을 일으킵니다.
한 연구기관이 활성산소가 왜 염증을 일으키는지 그 의문을 풀었습니다.
세포의 염증 조절 단백질인 TXNIP가 평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인 TRX와 결합돼 있습니다.
그런데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이 단백질 TXNIP가 결합체에서 분리돼 염증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인터루킨-1 베타를 분비시키고. 암, 당뇨 같은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명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TXNIP라는 단백질이 결과적으로 염증조절 인자의 분비를 촉진시켜 염증성 질환, 당뇨 같은 병을 유발한다는 정확한 과정의 기전을 규명했습니다."
또 염증 유발 단백질의 입체구조도 확인해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황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이 입체 구조를 통해서 암이나 당뇨 같은 질환의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 판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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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성산소 암·당뇨 유발’ 의문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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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7 09:09:32
- 수정2014-01-17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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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 산소가 당뇨병이나 암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알려지기는 했지만 왜 그런지 그 이유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그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몸 안에서 유익한 살균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돼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당뇨병같은 염증성 질병을 일으킵니다.
한 연구기관이 활성산소가 왜 염증을 일으키는지 그 의문을 풀었습니다.
세포의 염증 조절 단백질인 TXNIP가 평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인 TRX와 결합돼 있습니다.
그런데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이 단백질 TXNIP가 결합체에서 분리돼 염증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인터루킨-1 베타를 분비시키고. 암, 당뇨 같은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명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TXNIP라는 단백질이 결과적으로 염증조절 인자의 분비를 촉진시켜 염증성 질환, 당뇨 같은 병을 유발한다는 정확한 과정의 기전을 규명했습니다."
또 염증 유발 단백질의 입체구조도 확인해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황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이 입체 구조를 통해서 암이나 당뇨 같은 질환의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 판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 산소가 당뇨병이나 암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알려지기는 했지만 왜 그런지 그 이유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그 원리를 규명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당한 양의 활성산소는 몸 안에서 유익한 살균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활성산소가 과잉 생성돼 세포를 손상시켜 암이나 당뇨병같은 염증성 질병을 일으킵니다.
한 연구기관이 활성산소가 왜 염증을 일으키는지 그 의문을 풀었습니다.
세포의 염증 조절 단백질인 TXNIP가 평소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인 TRX와 결합돼 있습니다.
그런데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이 단백질 TXNIP가 결합체에서 분리돼 염증 신호를 보내는 물질인 인터루킨-1 베타를 분비시키고. 암, 당뇨 같은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명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TXNIP라는 단백질이 결과적으로 염증조절 인자의 분비를 촉진시켜 염증성 질환, 당뇨 같은 병을 유발한다는 정확한 과정의 기전을 규명했습니다."
또 염증 유발 단백질의 입체구조도 확인해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황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이 입체 구조를 통해서 암이나 당뇨 같은 질환의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 판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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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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