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중대제안’ 사실상 거부
입력 2014.01.17 (23:38)
수정 2014.01.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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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일체의 비방과 적대행위를 중지하자는 북한의 이른바 '중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국제적 합의에 따른 방어 훈련으로,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호 비방이나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북한의 어제 중대 제안에 대해 정부는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남북간 합의를 위반하고 비방을 계속해 온 쪽은 바로 북한이고, 군사적 적대 행위 역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먼저라고 했습니다.
<녹취>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한반도에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것이 북한이라는 것은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다 알고 있습니다. "
한반도 비핵화 주장에 대해선 실질적인 핵 폐기 조치가 선행돼야 하고,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사안을 정치와 연계하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방어훈련으로,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의 발표가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빌미로 혹시 도발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아닌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내용을 왜곡한 그런 주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그런 것들을 명분으로 해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다."
북한은 군사 행위 중단을 먼저 실천하겠다고 한 서해 5도 지역에서 아직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정부가 일체의 비방과 적대행위를 중지하자는 북한의 이른바 '중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국제적 합의에 따른 방어 훈련으로,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호 비방이나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북한의 어제 중대 제안에 대해 정부는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남북간 합의를 위반하고 비방을 계속해 온 쪽은 바로 북한이고, 군사적 적대 행위 역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먼저라고 했습니다.
<녹취>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한반도에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것이 북한이라는 것은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다 알고 있습니다. "
한반도 비핵화 주장에 대해선 실질적인 핵 폐기 조치가 선행돼야 하고,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사안을 정치와 연계하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방어훈련으로,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의 발표가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빌미로 혹시 도발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아닌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내용을 왜곡한 그런 주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그런 것들을 명분으로 해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다."
북한은 군사 행위 중단을 먼저 실천하겠다고 한 서해 5도 지역에서 아직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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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북 ‘중대제안’ 사실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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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8 09:05:51
- 수정2014-01-18 11:59:12
<앵커 멘트>
정부가 일체의 비방과 적대행위를 중지하자는 북한의 이른바 '중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국제적 합의에 따른 방어 훈련으로,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호 비방이나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북한의 어제 중대 제안에 대해 정부는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남북간 합의를 위반하고 비방을 계속해 온 쪽은 바로 북한이고, 군사적 적대 행위 역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먼저라고 했습니다.
<녹취>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한반도에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것이 북한이라는 것은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다 알고 있습니다. "
한반도 비핵화 주장에 대해선 실질적인 핵 폐기 조치가 선행돼야 하고,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사안을 정치와 연계하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방어훈련으로,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의 발표가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빌미로 혹시 도발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아닌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내용을 왜곡한 그런 주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그런 것들을 명분으로 해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다."
북한은 군사 행위 중단을 먼저 실천하겠다고 한 서해 5도 지역에서 아직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정부가 일체의 비방과 적대행위를 중지하자는 북한의 이른바 '중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국제적 합의에 따른 방어 훈련으로,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호 비방이나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북한의 어제 중대 제안에 대해 정부는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남북간 합의를 위반하고 비방을 계속해 온 쪽은 바로 북한이고, 군사적 적대 행위 역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먼저라고 했습니다.
<녹취>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 "한반도에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것이 북한이라는 것은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다 알고 있습니다. "
한반도 비핵화 주장에 대해선 실질적인 핵 폐기 조치가 선행돼야 하고,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 사안을 정치와 연계하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방어훈련으로,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의 발표가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빌미로 혹시 도발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아닌 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내용을 왜곡한 그런 주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그런 것들을 명분으로 해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할 것이다."
북한은 군사 행위 중단을 먼저 실천하겠다고 한 서해 5도 지역에서 아직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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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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