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월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외도 해명 ‘진땀’ 외

입력 2014.01.18 (09:04) 수정 2014.01.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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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인이 아닌 동거녀와 살고 있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여배우와 몰래 외도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계속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랑드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친기업 노선 계획을 신년 기자 회견에서 발표했는데요.
  
  기자들의 첫 질문은 여배우 쥘리 가이예와 외도했다면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여전히 퍼스트 레이디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먼저 자신과 동거녀가 힘들다고 밝히고,   퍼스트레이디 지위 등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미국 방문 이전에 답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의 염문설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프랑스인들은 '대통령의 사생활일 뿐 관심이 없다'는 반응인데요.
  
   올랑드 대통령에 비판적인 국민전선당 대표 마린 르펜 마저 '대통령의 사생활에 세금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면 모든 사람은 사생활을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며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앵커 멘트>
  
배우 엠마 톰슨 “하이힐은 고통, 당장 벗자"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엠마 톰슨이 맨발로 레드 카펫을 밟고 시상식장에서 하이힐을 던져 화제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스타들의 잔치인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 한껏 멋을 낸 배우들이 조심스럽게 레드 카펫을 밟는데요.
  
  엠마 톰슨은 딸의 손을 잡고 맨발로 레드카펫을 질주합니다.

시상자로 나선 톰슨의 등장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는데요,
 
<녹취> "박수 그만 쳐요. 내가 말하려는 건 이 구두의 빨간색이 내 피라는 겁니다"
   
수상자가 적힌 봉투를 받을 순서가 되자, 아예 구두를 무대 뒤로 던져버렸습니다.

시상식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 이 장면은, 평소 하이힐이 여성의 건강을 해친다고 강조해왔던 엠마 톰슨이 시상식을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앵커 멘트>

중국 ‘옥토끼’ 달탐사 로봇 팔 초정밀 제어 성공 

    중국 최초의 달 탐사차량 옥토끼 호가 최근 로봇팔을 초정밀 제어해 과학 탐측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옥토끼 호는 베이징우주통제센터의 제어에 따라 로봇 팔을 펼쳐 달 토양 탐측을 30분간 진행했습니다.
  
로봇팔의 움직임은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도로 제어됐는데요.
  
  중국 당국 관계자는 이는 38만 킬로미터 밖에서 기계를 사용해 바늘에 실을 꿴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험으로 중국은 달 표면에서 고도의 로봇팔 원격조종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중국의 달 탐사 위성 창어 3호는 지난달 14일 옥토끼 호를 실고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멘트>

교사의 용감한 행동…교내 총격 참사 막았다

  
  중학생이 학교에서 총을 쏴 급우 2명을 중태에 빠뜨렸는데요 목숨을 건 선생님의 한마디에 소년은 총을 내려놨습니다.
  <리포트>

평화롭던 화요일 아침, 체육관에 들어온 12살 중학생은 악기 가방에서 총을 꺼내 급우 2명에게 차례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체육관은 아수라장이 됐고 총 소리를 듣고 온 교사는 20구경 산탄총을 든 학생에게 두 손을 들고 다가갔습니다.

극도로 흥분한 학생은 총구를 교사에게 겨눴습니다.
  
  <녹취>   마티네즈(뉴 멕시코 주지사) :  "총을 든 학생이 가슴을 겨눴지만 교사는 개의치 않고 용감하게 다가가서 총을 내려놓으라고 아이를 타일렀어요."

이내 소년이 총을 바닥에 내려놓자 그때서야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교사의 목숨을 건 용감한 행동이 참사를 막은 겁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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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월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외도 해명 ‘진땀’ 외
    • 입력 2014-01-18 09:09:21
    • 수정2014-01-18 22:45:43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부인이 아닌 동거녀와 살고 있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여배우와 몰래 외도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계속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랑드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친기업 노선 계획을 신년 기자 회견에서 발표했는데요.
  
  기자들의 첫 질문은 여배우 쥘리 가이예와 외도했다면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여전히 퍼스트 레이디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먼저 자신과 동거녀가 힘들다고 밝히고,   퍼스트레이디 지위 등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미국 방문 이전에 답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의 염문설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프랑스인들은 '대통령의 사생활일 뿐 관심이 없다'는 반응인데요.
  
   올랑드 대통령에 비판적인 국민전선당 대표 마린 르펜 마저 '대통령의 사생활에 세금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면 모든 사람은 사생활을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며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앵커 멘트>
  
배우 엠마 톰슨 “하이힐은 고통, 당장 벗자"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엠마 톰슨이 맨발로 레드 카펫을 밟고 시상식장에서 하이힐을 던져 화제입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스타들의 잔치인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 한껏 멋을 낸 배우들이 조심스럽게 레드 카펫을 밟는데요.
  
  엠마 톰슨은 딸의 손을 잡고 맨발로 레드카펫을 질주합니다.

시상자로 나선 톰슨의 등장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는데요,
 
<녹취> "박수 그만 쳐요. 내가 말하려는 건 이 구두의 빨간색이 내 피라는 겁니다"
   
수상자가 적힌 봉투를 받을 순서가 되자, 아예 구두를 무대 뒤로 던져버렸습니다.

시상식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 이 장면은, 평소 하이힐이 여성의 건강을 해친다고 강조해왔던 엠마 톰슨이 시상식을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메시지를 전한 겁니다.

<앵커 멘트>

중국 ‘옥토끼’ 달탐사 로봇 팔 초정밀 제어 성공 

    중국 최초의 달 탐사차량 옥토끼 호가 최근 로봇팔을 초정밀 제어해 과학 탐측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옥토끼 호는 베이징우주통제센터의 제어에 따라 로봇 팔을 펼쳐 달 토양 탐측을 30분간 진행했습니다.
  
로봇팔의 움직임은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도로 제어됐는데요.
  
  중국 당국 관계자는 이는 38만 킬로미터 밖에서 기계를 사용해 바늘에 실을 꿴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험으로 중국은 달 표면에서 고도의 로봇팔 원격조종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중국의 달 탐사 위성 창어 3호는 지난달 14일 옥토끼 호를 실고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멘트>

교사의 용감한 행동…교내 총격 참사 막았다

  
  중학생이 학교에서 총을 쏴 급우 2명을 중태에 빠뜨렸는데요 목숨을 건 선생님의 한마디에 소년은 총을 내려놨습니다.
  <리포트>

평화롭던 화요일 아침, 체육관에 들어온 12살 중학생은 악기 가방에서 총을 꺼내 급우 2명에게 차례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체육관은 아수라장이 됐고 총 소리를 듣고 온 교사는 20구경 산탄총을 든 학생에게 두 손을 들고 다가갔습니다.

극도로 흥분한 학생은 총구를 교사에게 겨눴습니다.
  
  <녹취>   마티네즈(뉴 멕시코 주지사) :  "총을 든 학생이 가슴을 겨눴지만 교사는 개의치 않고 용감하게 다가가서 총을 내려놓으라고 아이를 타일렀어요."

이내 소년이 총을 바닥에 내려놓자 그때서야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교사의 목숨을 건 용감한 행동이 참사를 막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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