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스위스서 친선 문화 교류 행보

입력 2014.01.20 (06:26) 수정 2014.01.20 (07: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정상회담에 앞서 친선을 강화하는 문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했고, 우리 전통 예술 공연장을 찾아 문화 교류를 강조했습니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이자 스위스 대표 예술가인 파울 클레를 기념하는 예술센터.

박근혜 대통령이 베른의 대표 상징물인 이곳에서 열린 파울 클레 특별전을 찾았습니다.

'달콤 쌉쌀한 섬' 등 대표작과 작업도구 등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곳에서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 공연을 스위스 예술인들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태평무와 부채춤 등 전통 춤의 백미만을 모은 공연으로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 교류로 두 나라 국민들이 더욱 가까와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문화만큼 세계인을 하나가 되게 만드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친한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중립국 감독위원회 활동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근무했던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과도 만나 격려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양국 경제인 포럼에 참석한 뒤 내일 새벽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스위스서 친선 문화 교류 행보
    • 입력 2014-01-20 06:32:57
    • 수정2014-01-20 07:44: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스위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정상회담에 앞서 친선을 강화하는 문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했고, 우리 전통 예술 공연장을 찾아 문화 교류를 강조했습니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이자 스위스 대표 예술가인 파울 클레를 기념하는 예술센터.

박근혜 대통령이 베른의 대표 상징물인 이곳에서 열린 파울 클레 특별전을 찾았습니다.

'달콤 쌉쌀한 섬' 등 대표작과 작업도구 등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곳에서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 공연을 스위스 예술인들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태평무와 부채춤 등 전통 춤의 백미만을 모은 공연으로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문화 교류로 두 나라 국민들이 더욱 가까와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문화만큼 세계인을 하나가 되게 만드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친한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중립국 감독위원회 활동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근무했던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과도 만나 격려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양국 경제인 포럼에 참석한 뒤 내일 새벽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