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확산 조짐에 방역당국 비상

입력 2014.01.20 (21:33) 수정 2014.01.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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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재발하면서 가금류 사육 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234만 마리가 매몰된 경기도.

방역시스템을 강화했지만 전북 지방에서 다시 발병하면서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리 사육농가 : "일주일에 한 두번 이상은 계속 소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북 고창 발생농장에서 AI가 확진된 당일 소독용 생석회 406톤을 농가에 긴급 배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각 시군과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에 나서는 한편, 도내 가금류 농가 천6백여 가구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성시 공무원 : "일반농가들은 자체적으로 발판소독조하고 농가 전용 장화를 시에서 공급을 했고, 우리가 전화로 매일 체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발병 농가에서 오리를 공급받은 안성과 포천, 평택의 농가 등 6곳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병농가에서 오리를 입양한 적이 있거나 차량이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은 담당공무원들이 배치돼 24시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일단 이들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오리를 모두 출하한 곳도 있어 전염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의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철새도래지가 도내에 16곳이나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3천3백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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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병원성 AI 확산 조짐에 방역당국 비상
    • 입력 2014-01-20 21:36:08
    • 수정2014-01-20 21:49:54
    뉴스9(경인)
<앵커 멘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재발하면서 가금류 사육 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234만 마리가 매몰된 경기도.

방역시스템을 강화했지만 전북 지방에서 다시 발병하면서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리 사육농가 : "일주일에 한 두번 이상은 계속 소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북 고창 발생농장에서 AI가 확진된 당일 소독용 생석회 406톤을 농가에 긴급 배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각 시군과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에 나서는 한편, 도내 가금류 농가 천6백여 가구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성시 공무원 : "일반농가들은 자체적으로 발판소독조하고 농가 전용 장화를 시에서 공급을 했고, 우리가 전화로 매일 체크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발병 농가에서 오리를 공급받은 안성과 포천, 평택의 농가 등 6곳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병농가에서 오리를 입양한 적이 있거나 차량이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은 담당공무원들이 배치돼 24시간 통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일단 이들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오리를 모두 출하한 곳도 있어 전염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의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철새도래지가 도내에 16곳이나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3천3백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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